코스피, 정상회담 앞두고 외국인 ‘사자’에 반등

입력 2018.04.26 (16:28) 수정 2018.04.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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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상승 우려로 부진을 면치 못하던 코스피가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모처럼 '사자'에 나서 1% 넘게 올라 2,4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83포인트, 1.10% 오른 2,475.64로 장을 마쳤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충격으로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한 뒤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 소식과 함께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오름폭을 키웠다.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코스피 주식을 내다 팔았던 외국인은 이날 1천71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9.46포인트, 1.09% 오른 879.39로 거래를 끝냈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내린 코스닥 지수 역시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달러당 1,080.9원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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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정상회담 앞두고 외국인 ‘사자’에 반등
    • 입력 2018-04-26 16:28:28
    • 수정2018-04-26 16:35:04
    경제
미국 금리 상승 우려로 부진을 면치 못하던 코스피가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모처럼 '사자'에 나서 1% 넘게 올라 2,4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83포인트, 1.10% 오른 2,475.64로 장을 마쳤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충격으로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한 뒤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 소식과 함께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오름폭을 키웠다.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코스피 주식을 내다 팔았던 외국인은 이날 1천71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9.46포인트, 1.09% 오른 879.39로 거래를 끝냈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내린 코스닥 지수 역시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달러당 1,080.9원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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