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TV조선 압수수색 시도는 명백한 언론탄압”

입력 2018.04.26 (20:51) 수정 2018.04.26 (20: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어제 경찰의 TV조선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수사를 빌미로 한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정태옥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경찰은 드루킹 사건의 핵심인 민주당과의 커넥션 수사는 미적대면서도, 현 정권의 눈엣가시 같은 방송사 수습기자의 실수는 속전속결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잘못된 관행에 불과한 이 사소한 사건을 어떻게든 방송사와 엮어서 드루킹 사건의 핵심 의혹을 물타기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아마도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사소한 혐의를 잡고, 세무조사는 물론 방송재허가 문제까지 물고 늘어질 것"이라면서 "이 정부가 앞으로 무슨 일을 벌일지 그저 한없이 두려울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TV조선의 수습기자가 드루킹이 운영하던 사무실에 무단침입하고 절도를 한 혐의를 잡고 해당 수습기자를 소환 통보한 데 이어 어젯밤 TV조선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TV 조선 임직원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유한국당 “TV조선 압수수색 시도는 명백한 언론탄압”
    • 입력 2018-04-26 20:51:02
    • 수정2018-04-26 20:53:33
    정치
자유한국당이 어제 경찰의 TV조선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수사를 빌미로 한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정태옥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경찰은 드루킹 사건의 핵심인 민주당과의 커넥션 수사는 미적대면서도, 현 정권의 눈엣가시 같은 방송사 수습기자의 실수는 속전속결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잘못된 관행에 불과한 이 사소한 사건을 어떻게든 방송사와 엮어서 드루킹 사건의 핵심 의혹을 물타기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아마도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사소한 혐의를 잡고, 세무조사는 물론 방송재허가 문제까지 물고 늘어질 것"이라면서 "이 정부가 앞으로 무슨 일을 벌일지 그저 한없이 두려울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TV조선의 수습기자가 드루킹이 운영하던 사무실에 무단침입하고 절도를 한 혐의를 잡고 해당 수습기자를 소환 통보한 데 이어 어젯밤 TV조선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TV 조선 임직원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