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제로 기준금리 등 정책금리 동결

입력 2018.04.26 (21:27) 수정 2018.04.26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26일(현지시간) 제로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현행 -0.40%와 0.25%로 동결하기로 했다.

유럽중앙은행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연 뒤 이 같이 발표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장기간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유럽중앙은행은 오는 9월까지 매달 300억 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을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유럽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 조정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물가상승률을 견인하기 위해 양적완화를 지속하고 제로 금리정책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에는 경기 전망이 악화될 경우 자산매입을 확대하겠다는 문구는 삭제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동결 배경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럽중앙은행, 제로 기준금리 등 정책금리 동결
    • 입력 2018-04-26 21:27:12
    • 수정2018-04-26 21:59:37
    국제
유럽중앙은행(ECB)이 26일(현지시간) 제로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현행 -0.40%와 0.25%로 동결하기로 했다.

유럽중앙은행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연 뒤 이 같이 발표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장기간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유럽중앙은행은 오는 9월까지 매달 300억 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을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유럽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 조정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물가상승률을 견인하기 위해 양적완화를 지속하고 제로 금리정책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에는 경기 전망이 악화될 경우 자산매입을 확대하겠다는 문구는 삭제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동결 배경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