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 ECB 총재 “보호무역주의 유로존에 현저한 위협”

입력 2018.04.26 (23:19) 수정 2018.04.2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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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보호무역주의의 대두는 유로존의 경제 전망에 현저한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26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유럽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 등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오는 9월까지 매달 300억 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을 진행하는 등 양적 완화 입장을 재확인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의 경기에 대해 "탄탄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은 올해 1.5% 정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라기 총재는 그러면서 유로존 경제의 강점은 물가상승률을 유럽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 가까이 끌어올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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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기 ECB 총재 “보호무역주의 유로존에 현저한 위협”
    • 입력 2018-04-26 23:19:28
    • 수정2018-04-27 00:37:23
    국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보호무역주의의 대두는 유로존의 경제 전망에 현저한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26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유럽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 등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오는 9월까지 매달 300억 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을 진행하는 등 양적 완화 입장을 재확인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의 경기에 대해 "탄탄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은 올해 1.5% 정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라기 총재는 그러면서 유로존 경제의 강점은 물가상승률을 유럽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 가까이 끌어올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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