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치의’ 보훈장관 지명자, 자질논란 속 자진 사퇴

입력 2018.04.27 (00:02) 수정 2018.04.2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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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치의 출신으로 보훈장관에 발탁된 로니 잭슨 지명자가 자질논란 속에 자진 사퇴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잭슨은 성명을 통해 "유감스럽게도 보훈장관 지명자에서 사퇴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에 감사하다"고 밝혔따.

잭슨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 논란 와중에 진행된 건강 검진에서 "대통령의 인지력이 대단히 좋으며 건강도 아주 좋다"는 진단을 내린 바 있다.

잭슨은 해군 장성 출신이자 백악관 주치의로서 행정 경험이 없다는 지적과 함께, 약물 과다처방과 직원 학대, 업무 중 과음 등의 의혹이 잇따르면서 사퇴압박을 받아왔다.

잭슨은 지난달 말 경질된 데이비드 셜킨 전 보훈장관의 후임으로 발탁됐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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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7 00:02:36
    • 수정2018-04-27 00:37:48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치의 출신으로 보훈장관에 발탁된 로니 잭슨 지명자가 자질논란 속에 자진 사퇴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잭슨은 성명을 통해 "유감스럽게도 보훈장관 지명자에서 사퇴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에 감사하다"고 밝혔따.

잭슨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 논란 와중에 진행된 건강 검진에서 "대통령의 인지력이 대단히 좋으며 건강도 아주 좋다"는 진단을 내린 바 있다.

잭슨은 해군 장성 출신이자 백악관 주치의로서 행정 경험이 없다는 지적과 함께, 약물 과다처방과 직원 학대, 업무 중 과음 등의 의혹이 잇따르면서 사퇴압박을 받아왔다.

잭슨은 지난달 말 경질된 데이비드 셜킨 전 보훈장관의 후임으로 발탁됐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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