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7월 첫 영국 방문…취임 18개월만

입력 2018.04.27 (01:48) 수정 2018.04.27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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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월 13일(현지시간) 영국을 방문한다고 세라 허커비 샌더슨 백악관 대변인이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18개월 만에 이뤄지는 첫 방문이 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런던 주재 미국 대사관 개관식에 맞춰 영국을 방문하기로 했다가, 전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많은 돈을 들이고도 더 좋지 않은 위치로 대사관을 옮겼다는 이유로 돌연 방문을 취소한 바 있다.

방문 형식은 국빈 방문(state visit), 공식 방문(official visit)이 아닌 정상외교 의전상 가장 낮은 단계인 '실무 방문(working visit)'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한 왕족들은 만나지 않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꼭 필요한 용건을 위한 회담만 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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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7월 첫 영국 방문…취임 18개월만
    • 입력 2018-04-27 01:48:39
    • 수정2018-04-27 03:41:48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월 13일(현지시간) 영국을 방문한다고 세라 허커비 샌더슨 백악관 대변인이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18개월 만에 이뤄지는 첫 방문이 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런던 주재 미국 대사관 개관식에 맞춰 영국을 방문하기로 했다가, 전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많은 돈을 들이고도 더 좋지 않은 위치로 대사관을 옮겼다는 이유로 돌연 방문을 취소한 바 있다.

방문 형식은 국빈 방문(state visit), 공식 방문(official visit)이 아닌 정상외교 의전상 가장 낮은 단계인 '실무 방문(working visit)'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한 왕족들은 만나지 않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꼭 필요한 용건을 위한 회담만 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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