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청와대…문 대통령, 만남 두 시간 전에 출발할 듯

입력 2018.04.27 (05:59) 수정 2018.04.27 (07: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분기점이 될 남북 정상회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회담장인 판문점으로 출발하는 시간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구경하 기자!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청와대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첫 회동을 앞두고 청와대는 아침 일찍부터 분주한 모습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공식 외부일정없이 회담 준비에 주력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오늘 오전 9시 반에 만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이곳 청와대에서 판문점까지 거리는 52킬로미터입니다.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군사분계선까지 전용차로 이동하는 데 1시간 10분이 걸렸는데요.

이동시간과, 회담 장소에 도착해서 준비할 시간 등을 감안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9시 반보다 한시간 반에서 두 시간 이전에는 청와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문 대통령과 남측 수행원을 태운 차량은 광화문을 거쳐, 강변북로, 자유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차 남북정상회담 때는 청와대를 떠나면서 대통령이 방북길에 오르는 심경을 담은 대국민 메시지를 밝혔는데요.

2박 3일이었던 1,2차 회담과 달리 이번 회담은 하루뿐인 짧은 일정이어서 문 대통령이 회담장으로 출발하면서 소회나 입장을 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를 출발해 판문점에 도착하는 전 과정은 이어지는 뉴스 특보를 통해 생중계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청와대…문 대통령, 만남 두 시간 전에 출발할 듯
    • 입력 2018-04-27 06:01:47
    • 수정2018-04-27 07:08:02
    뉴스광장 1부
[앵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분기점이 될 남북 정상회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회담장인 판문점으로 출발하는 시간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구경하 기자!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청와대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첫 회동을 앞두고 청와대는 아침 일찍부터 분주한 모습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공식 외부일정없이 회담 준비에 주력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오늘 오전 9시 반에 만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이곳 청와대에서 판문점까지 거리는 52킬로미터입니다.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군사분계선까지 전용차로 이동하는 데 1시간 10분이 걸렸는데요.

이동시간과, 회담 장소에 도착해서 준비할 시간 등을 감안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9시 반보다 한시간 반에서 두 시간 이전에는 청와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문 대통령과 남측 수행원을 태운 차량은 광화문을 거쳐, 강변북로, 자유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차 남북정상회담 때는 청와대를 떠나면서 대통령이 방북길에 오르는 심경을 담은 대국민 메시지를 밝혔는데요.

2박 3일이었던 1,2차 회담과 달리 이번 회담은 하루뿐인 짧은 일정이어서 문 대통령이 회담장으로 출발하면서 소회나 입장을 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를 출발해 판문점에 도착하는 전 과정은 이어지는 뉴스 특보를 통해 생중계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