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스럽던 깜짝면담”…김정은-폼페이오 회동 사진 2장 공개

입력 2018.04.2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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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방북할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이 전격적으로 이뤄졌고, 은밀한 분위기 속에서 1시간 이상 이어졌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프로그램 '폭스 앤 프렌즈'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 부활절 주말 방북했을 때 김 위원장과의 면담은 따로 잡혀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다 '인사 차원'에서 일정이 잡혔고, 1시간 이상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매우 비밀스럽고 매우 매우 조용했다"고 이날 면담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사 차원을 넘어섰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면담의 성격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폼페이오 장관이 당시 김 위원장 외에 북한의 카운터파트들과도 만났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폼페이오 장관과 김 위원장의 회동 장면을 담은 사진 2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장은 다 악수를 하는 장면이었는데, 한 장은 정면을, 나머지 한 장은 서로 마주한 모습을 담았다.

다만 백악관은 '폼페이오 장관의 부활절 주말 기간 북한 방문 사진'이라는 설명 외에 구체적인 촬영 날짜와 세부적인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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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스럽던 깜짝면담”…김정은-폼페이오 회동 사진 2장 공개
    • 입력 2018-04-27 06:20:52
    국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방북할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이 전격적으로 이뤄졌고, 은밀한 분위기 속에서 1시간 이상 이어졌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프로그램 '폭스 앤 프렌즈'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 부활절 주말 방북했을 때 김 위원장과의 면담은 따로 잡혀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다 '인사 차원'에서 일정이 잡혔고, 1시간 이상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매우 비밀스럽고 매우 매우 조용했다"고 이날 면담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사 차원을 넘어섰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면담의 성격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폼페이오 장관이 당시 김 위원장 외에 북한의 카운터파트들과도 만났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폼페이오 장관과 김 위원장의 회동 장면을 담은 사진 2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장은 다 악수를 하는 장면이었는데, 한 장은 정면을, 나머지 한 장은 서로 마주한 모습을 담았다.

다만 백악관은 '폼페이오 장관의 부활절 주말 기간 북한 방문 사진'이라는 설명 외에 구체적인 촬영 날짜와 세부적인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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