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거물’ 키신저, 조윤제 대사 면담…“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입력 2018.04.27 (08:11) 수정 2018.04.27 (08: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윤제 주미 대사가 현지시간 26일 오후 뉴욕에서 미국 외교계의 거물인 헨리 키신저 전 국무부 장관을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조 대사는 이날 오전 뉴욕 롱아일랜드대학 산하 세계연구소에서 열리는 비공개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 뒤 키신저 전 장관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조 대사는 키신저 전 장관의 사무실에서 1시간 정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사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진행 사항을 설명했고, 키신저 전 장관은 한국 정부의 성취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키신저 전 장관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의미와 과제, 한반도 이슈와 맞물린 미중 관계에 대해서도 여러 조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신저 전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 외교 정책을 건의할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를 잘 알고 현 정부의 외교 정책에도 영향을 미치는 인사로 꼽힌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교거물’ 키신저, 조윤제 대사 면담…“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 입력 2018-04-27 08:11:44
    • 수정2018-04-27 08:15:55
    국제
조윤제 주미 대사가 현지시간 26일 오후 뉴욕에서 미국 외교계의 거물인 헨리 키신저 전 국무부 장관을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조 대사는 이날 오전 뉴욕 롱아일랜드대학 산하 세계연구소에서 열리는 비공개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 뒤 키신저 전 장관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조 대사는 키신저 전 장관의 사무실에서 1시간 정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사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진행 사항을 설명했고, 키신저 전 장관은 한국 정부의 성취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키신저 전 장관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의미와 과제, 한반도 이슈와 맞물린 미중 관계에 대해서도 여러 조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신저 전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 외교 정책을 건의할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를 잘 알고 현 정부의 외교 정책에도 영향을 미치는 인사로 꼽힌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