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국적IT기업 법인세 과세 어려운 현 제도 문제”
입력 2018.04.27 (08:26)
수정 2018.04.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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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서 다국적 IT기업 등에 법인세 과세가 어려운 현 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기획재정부는 정무경 기재부 기획조정실장이 26∼27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아셈 재무장관 회의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대신해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아셈은 아시아 유럽지역 5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지역 간 협력체다.
정 실장은 '조세와 디지털 경제' 세션에서 디지털 경제에서는 다국적 IT기업 등이 국내 판매자·소비자 참여를 기반으로 가치를 창출함에도 현 제도상 법인세 과세가 어려운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디지털경제 환경에 적합한 과세 연계점을 찾는 장기적 대책 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제개발협력회의(OECD)나 아셈 등 국제기구에서 충분히 논의,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OECD권고 등에 따라 애플과 구글 등 다국적기업 조세회피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거래정보 통합보고서 제출 제도를 올해 처음 시작했다.
정 실장은 또 '글로벌 불황에 대한 대비' 세션에서는 세계 경제 회복세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나치게 빠른 통화긴축과 통상마찰 확대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각국의 안정적 거시경제 정책 운용과 규범에 기반한 국제무역시스템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정무경 기재부 기획조정실장이 26∼27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아셈 재무장관 회의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대신해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아셈은 아시아 유럽지역 5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지역 간 협력체다.
정 실장은 '조세와 디지털 경제' 세션에서 디지털 경제에서는 다국적 IT기업 등이 국내 판매자·소비자 참여를 기반으로 가치를 창출함에도 현 제도상 법인세 과세가 어려운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디지털경제 환경에 적합한 과세 연계점을 찾는 장기적 대책 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제개발협력회의(OECD)나 아셈 등 국제기구에서 충분히 논의,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OECD권고 등에 따라 애플과 구글 등 다국적기업 조세회피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거래정보 통합보고서 제출 제도를 올해 처음 시작했다.
정 실장은 또 '글로벌 불황에 대한 대비' 세션에서는 세계 경제 회복세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나치게 빠른 통화긴축과 통상마찰 확대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각국의 안정적 거시경제 정책 운용과 규범에 기반한 국제무역시스템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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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다국적IT기업 법인세 과세 어려운 현 제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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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27 08:26:58
- 수정2018-04-27 08:33:37
정부가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서 다국적 IT기업 등에 법인세 과세가 어려운 현 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기획재정부는 정무경 기재부 기획조정실장이 26∼27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아셈 재무장관 회의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대신해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아셈은 아시아 유럽지역 5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지역 간 협력체다.
정 실장은 '조세와 디지털 경제' 세션에서 디지털 경제에서는 다국적 IT기업 등이 국내 판매자·소비자 참여를 기반으로 가치를 창출함에도 현 제도상 법인세 과세가 어려운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디지털경제 환경에 적합한 과세 연계점을 찾는 장기적 대책 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제개발협력회의(OECD)나 아셈 등 국제기구에서 충분히 논의,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OECD권고 등에 따라 애플과 구글 등 다국적기업 조세회피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거래정보 통합보고서 제출 제도를 올해 처음 시작했다.
정 실장은 또 '글로벌 불황에 대한 대비' 세션에서는 세계 경제 회복세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나치게 빠른 통화긴축과 통상마찰 확대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각국의 안정적 거시경제 정책 운용과 규범에 기반한 국제무역시스템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정무경 기재부 기획조정실장이 26∼27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아셈 재무장관 회의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대신해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아셈은 아시아 유럽지역 5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지역 간 협력체다.
정 실장은 '조세와 디지털 경제' 세션에서 디지털 경제에서는 다국적 IT기업 등이 국내 판매자·소비자 참여를 기반으로 가치를 창출함에도 현 제도상 법인세 과세가 어려운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디지털경제 환경에 적합한 과세 연계점을 찾는 장기적 대책 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제개발협력회의(OECD)나 아셈 등 국제기구에서 충분히 논의,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OECD권고 등에 따라 애플과 구글 등 다국적기업 조세회피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거래정보 통합보고서 제출 제도를 올해 처음 시작했다.
정 실장은 또 '글로벌 불황에 대한 대비' 세션에서는 세계 경제 회복세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나치게 빠른 통화긴축과 통상마찰 확대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각국의 안정적 거시경제 정책 운용과 규범에 기반한 국제무역시스템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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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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