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 대통령, 靑 출발…“응원” “고맙습니다”

입력 2018.04.27 (08:29) 수정 2018.04.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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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8시 5분쯤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을 향해 청와대를 출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나온 직후 창성동 별관 앞에서 하차해 배웅을 위해 모인 시민들과 잠시 인사를 나눴습니다.

시민들 ‘회담 성공’ 응원…문 대통령 “고맙습니다”

푸른 넥타이를 맨 문 대통령은 환한 미소와 함께 "힘내세요", "성공하십시오"를 외치는 시민들과 악수를 하고 손을 흔들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응원하는 시민들에게 "고맙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청와대와 광화문 등 문 대통령이 지나는 길에는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호하는 시민들에게 "고맙습니다."라고 말한 뒤 2분여 만에 차에 탑승해 판문점으로 떠났습니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오전 8시 청와대에서 출발한다"며 "별도의 성명 발표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에서 판문점까지 거리는 52㎞로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도착까지 1시간 10분가량이 소요됐습니다.

문 대통령과 공식 수행단을 태운 차량은 광화문을 지나 강변북로를 거쳐 자유로를 지나 통일대교를 통해 판문점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 30분쯤 판문점 군사분계선 즉 MDL에 걸쳐 있는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인 T2와 T3 사이로 걸어서 월경하는 김 위원장을 직접 맞이합니다.

남북 정상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며, 북한 최고 지도자의 방남 역시 최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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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7 08:29:56
    • 수정2018-04-27 09:56:21
    취재K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8시 5분쯤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을 향해 청와대를 출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나온 직후 창성동 별관 앞에서 하차해 배웅을 위해 모인 시민들과 잠시 인사를 나눴습니다.

시민들 ‘회담 성공’ 응원…문 대통령 “고맙습니다”

푸른 넥타이를 맨 문 대통령은 환한 미소와 함께 "힘내세요", "성공하십시오"를 외치는 시민들과 악수를 하고 손을 흔들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응원하는 시민들에게 "고맙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청와대와 광화문 등 문 대통령이 지나는 길에는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호하는 시민들에게 "고맙습니다."라고 말한 뒤 2분여 만에 차에 탑승해 판문점으로 떠났습니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오전 8시 청와대에서 출발한다"며 "별도의 성명 발표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에서 판문점까지 거리는 52㎞로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도착까지 1시간 10분가량이 소요됐습니다.

문 대통령과 공식 수행단을 태운 차량은 광화문을 지나 강변북로를 거쳐 자유로를 지나 통일대교를 통해 판문점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 30분쯤 판문점 군사분계선 즉 MDL에 걸쳐 있는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인 T2와 T3 사이로 걸어서 월경하는 김 위원장을 직접 맞이합니다.

남북 정상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며, 북한 최고 지도자의 방남 역시 최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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