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영상] 김정은, 北 최고지도자 최초로 국군의장대 사열 받아

입력 2018.04.27 (09:48) 수정 2018.04.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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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분계선을 넘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남측 자유의 집 앞에서 국군 의장대를 사열했다.

9시 30분에 첫 대면을 한 두 정상은 전통 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과 자유의집 사이 판문점광장에 도착해 의장대를 사열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국군 의장대를 사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0년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때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각각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했다.

국방부는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남북 정상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의미로 3군 의장 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북측 수행단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해 김영철·최휘·리수용 당중앙위 부위원장, 리영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두 정상은 의장대 사열 후 기념사진을 찍은 뒤 회담장인 평화의 집으로 이동했다. 평화의 집 1층에서 방명록을 작성한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과 또다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접견실로 이동했다.

정상회담은 10시 30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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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4-27 14: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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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분계선을 넘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남측 자유의 집 앞에서 국군 의장대를 사열했다.

9시 30분에 첫 대면을 한 두 정상은 전통 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과 자유의집 사이 판문점광장에 도착해 의장대를 사열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국군 의장대를 사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0년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때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각각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했다.

국방부는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남북 정상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의미로 3군 의장 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북측 수행단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해 김영철·최휘·리수용 당중앙위 부위원장, 리영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두 정상은 의장대 사열 후 기념사진을 찍은 뒤 회담장인 평화의 집으로 이동했다. 평화의 집 1층에서 방명록을 작성한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과 또다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접견실로 이동했다.

정상회담은 10시 30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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