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김 위원장 문 대통령 북측으로 이끄는 서프라이즈 연출”

입력 2018.04.27 (09:50) 수정 2018.04.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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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언론들도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만남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NHK는 국내에서 제공되는 현장 중계 영상에 맞춰 문재인 대통령의 판문점에서 북측을 기다리는 장면과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 등을 생중계로 보도했습니다.

NHK는 두 정상이 만나는 장면에 대해 "30초 정도 대화를 나눴고 악수를 한 뒤 군사분계선을 넘었다"등 현장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또 "정상회담에서 여유를 갖고 김 위원장이 남쪽으로 넘어왔다가 다시 북측 구역으로 문 대통령을 이끄는 등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고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NHK는 두 정상이 만나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며 해설을 통해 "남북 정상이 군사 분계선을 오가면서 더 이상 경계가 의미가 없다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통복장을 입은 의장대의 안내를 받는 등 세부 행사 모습도 진행 상황에 따라 구체적으로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정은 위원장이 의장대를 사열하는 동안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씨가 다른 일행과 달리 옆쪽에서 걸어가고 있다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NHK는 프레스 센터를 연결해 두 정상이 만나고 군사 분계선을 넘는 순간에 현장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아사히, 마이니치 등 일본 주요 신문들도 현장 진행에 따라 실시간으로 기사를 갱신하며 "악수를 나눴다","회담에 임했다" 는 등의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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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K “김 위원장 문 대통령 북측으로 이끄는 서프라이즈 연출”
    • 입력 2018-04-27 09:50:59
    • 수정2018-04-27 14:07:58
    국제
일본의 주요 언론들도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만남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NHK는 국내에서 제공되는 현장 중계 영상에 맞춰 문재인 대통령의 판문점에서 북측을 기다리는 장면과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 등을 생중계로 보도했습니다.

NHK는 두 정상이 만나는 장면에 대해 "30초 정도 대화를 나눴고 악수를 한 뒤 군사분계선을 넘었다"등 현장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또 "정상회담에서 여유를 갖고 김 위원장이 남쪽으로 넘어왔다가 다시 북측 구역으로 문 대통령을 이끄는 등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고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NHK는 두 정상이 만나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며 해설을 통해 "남북 정상이 군사 분계선을 오가면서 더 이상 경계가 의미가 없다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통복장을 입은 의장대의 안내를 받는 등 세부 행사 모습도 진행 상황에 따라 구체적으로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정은 위원장이 의장대를 사열하는 동안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씨가 다른 일행과 달리 옆쪽에서 걸어가고 있다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NHK는 프레스 센터를 연결해 두 정상이 만나고 군사 분계선을 넘는 순간에 현장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아사히, 마이니치 등 일본 주요 신문들도 현장 진행에 따라 실시간으로 기사를 갱신하며 "악수를 나눴다","회담에 임했다" 는 등의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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