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남북정상회담 ‘독도 디저트’에 또 트집…“매우 불필요” 딴지

입력 2018.04.27 (15:26) 수정 2018.04.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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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27일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오를 '독도 디저트'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고노 외무상이 독도 디저트와 관련해 "매우 불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후쿠이 데루(福井照) 영토문제담당상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의 영토이므로, 매우 유감"이라며 "일본의 입장에 대한 이해가 이뤄지도록 전달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외무성의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지난 24일 주일 한국대사관 공사와 면담하면서 "영유권에 관한 우리나라(일본) 입장에 비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습니다.

가나스기 국장은 당시 "극히 유감"이라며 만찬에 이 디저트를 제공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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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7 15:26:54
    • 수정2018-04-27 15:32:41
    국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27일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오를 '독도 디저트'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고노 외무상이 독도 디저트와 관련해 "매우 불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후쿠이 데루(福井照) 영토문제담당상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의 영토이므로, 매우 유감"이라며 "일본의 입장에 대한 이해가 이뤄지도록 전달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외무성의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지난 24일 주일 한국대사관 공사와 면담하면서 "영유권에 관한 우리나라(일본) 입장에 비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습니다.

가나스기 국장은 당시 "극히 유감"이라며 만찬에 이 디저트를 제공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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