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 환영한 세계 각국 “비가역적 조처 기대”

입력 2018.04.28 (16:19) 수정 2018.04.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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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 환영한 세계 각국 “비가역적 조처 기대”

‘판문점 선언’ 환영한 세계 각국 “비가역적 조처 기대”

남북 정상이 어제(27일)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자 세계 각국은 잇달아 환영의 입장을 내놨다.

남북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역사적인 첫걸음을 떼었다는 점에 있어선 이견이 없었다. 다만 실체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 모색에 지혜를 모야야 한다는 지적과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견해도 나왔다.

한반도 주변 4강(强), 환영 입장 잇달아

북미 정상회담의 당사국인 미국 등 한반도 주변 4강(미·중·러·일)은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27일) 판문점 선언과 관련한 글을 트위터에 올려 "한국전쟁이 끝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미국과 모든 위대한 미국인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매우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고도 했다. 남북 정상이 올해 안에 추진하기로 한 '종전선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의 격렬한 한 해가 지나고 남북 간 역사적인 만남이 일어나고 있다"며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오직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 좋은 친구인 시진핑 주석이 특별히 북한과의 국경에서 미국에 큰 도움을 줬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 그가 없었다면 더 길고 힘든 과정이 됐을 것"이라며 중국의 역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북핵 폐기 전까지는 대북 압박을 늦추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제 루캉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통해 "이번 회담에서 거둔 긍정적인 성과는 남북 간 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된다. 중국은 이와 관련해 축하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류 대변인은 또 "중국은 유관 각국이 대화 추세를 유지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를 바란다"면서 "중국이 이를 위해 계속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원한다"고 '중국 역할론'을 강조했다.

러시아도 남북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판문점 선언에 대해 "아주 긍정적 소식"이라며 "푸틴 대통령은 여러 차례 한반도 문제의 생명력 있고 확고한 해결은 (남북) 양측의 직접 대화에 근거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논평을 통해 "우리는 관련국들과의 조율을 통해 러-중 로드맵(평화적·단계적 해결 방안)을 따르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뒤 기자들과 만나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보고 환영한다"며 "이번 회담을 하게 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을 강하게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북한의 동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번 남북정상선언을 계기로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일 간은 물론 중국·러시아와도 연대할 방침을 시사했다.

세계 각국, 지지 표명과 함께 '불가역적 조처' 기대

세계 각국의 지지 표명과 함께 불가역적인 조처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잇달았다.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남한과 북한이 '전쟁이 끝났다'고 선언했다. 지금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60년도 더 지난 시점"이라면서 "미래는 불확실성으로 차 있지만,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공식성명을 통해 "프랑스는 이번 선언이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회복되는데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 핵무기 없는 한반도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양측이 노력하겠다고 밝힌 그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는 특히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구체적인 조처들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남북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향해 나아가는 한편 양국관계를 개선하고 국경의 긴장을 완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분단과 통일을 경험한 독일은 판문점 선언에 대해 "화해의 단계에 들어선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실질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라이너 브로일 외무부 대변인은 어제 연방정부 브리핑에서 "남한은 진지한 노력을 해왔다. 북한이 남측과 같은 진지함을 가지고 대화할 것을 희망한다"면서 실질적인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한 목적이 분명해져야 하고 독일은 이러한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역사적 만남을 응원한다"면서 "5월 2일 예정된 서울 (국빈) 방문 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 주제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트윗은 터키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올라왔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면서도 비핵화 실현 여부에 대해선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어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나프타) 재협상 목적으로 워싱턴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우리 모두가 신중할 필요가 있으며 어떤 가정도 미리 해서는 안 된다"며 "중요한 핵심은 핵확산 문제"라고 지적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또 별도의 성명에서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위해 북한은 완전하고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대량 살상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목표를 향해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

한반도 정전협정 체제를 감시하는 유엔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일원인 스웨덴과 스위스도 남북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마르코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은 성명을 통해 "남북 간 합의가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폐기, 지역 안보와 협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웨덴은 한반도에서의 갈등을 평화롭게 영원히 해결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외교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스위스 외교부는 "한반도의 핵, 군사 문제는 내부적 대화 절차로써만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두 정상이 밝힌 대로 건설적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가기를 거듭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서유럽의 집단안보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도 남북회담의 성취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어제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교장관 회담에서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은 남북 정상이 만난 사실을 환영한다는 점"이라며 "한반도 문제와 위기의 완전한 해결에 이르기까지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이것은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남북 지도자의 진정한 역사적 회담에 갈채를 보낸다. (남북 간) 성과가 공고화되고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진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유엔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정상회의 성명에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환영 메시지를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 의장성명 초안은 오늘(28일) 발표된다.

아세안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와 떨어져 있지만, 정상회의와 외무장관 회담이 열릴 때마다 한반도 평화에 관한 언급을 해왔다. 한국은 아세안의 주요 대화 상대국이고 북한은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 회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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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8 16:19:55
    • 수정2018-04-28 16:24:42
    취재K
남북 정상이 어제(27일)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자 세계 각국은 잇달아 환영의 입장을 내놨다.

남북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역사적인 첫걸음을 떼었다는 점에 있어선 이견이 없었다. 다만 실체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 모색에 지혜를 모야야 한다는 지적과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견해도 나왔다.

한반도 주변 4강(强), 환영 입장 잇달아

북미 정상회담의 당사국인 미국 등 한반도 주변 4강(미·중·러·일)은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27일) 판문점 선언과 관련한 글을 트위터에 올려 "한국전쟁이 끝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미국과 모든 위대한 미국인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매우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고도 했다. 남북 정상이 올해 안에 추진하기로 한 '종전선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의 격렬한 한 해가 지나고 남북 간 역사적인 만남이 일어나고 있다"며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오직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 좋은 친구인 시진핑 주석이 특별히 북한과의 국경에서 미국에 큰 도움을 줬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 그가 없었다면 더 길고 힘든 과정이 됐을 것"이라며 중국의 역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북핵 폐기 전까지는 대북 압박을 늦추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제 루캉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통해 "이번 회담에서 거둔 긍정적인 성과는 남북 간 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된다. 중국은 이와 관련해 축하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류 대변인은 또 "중국은 유관 각국이 대화 추세를 유지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를 바란다"면서 "중국이 이를 위해 계속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원한다"고 '중국 역할론'을 강조했다.

러시아도 남북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판문점 선언에 대해 "아주 긍정적 소식"이라며 "푸틴 대통령은 여러 차례 한반도 문제의 생명력 있고 확고한 해결은 (남북) 양측의 직접 대화에 근거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논평을 통해 "우리는 관련국들과의 조율을 통해 러-중 로드맵(평화적·단계적 해결 방안)을 따르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뒤 기자들과 만나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보고 환영한다"며 "이번 회담을 하게 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을 강하게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북한의 동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번 남북정상선언을 계기로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일 간은 물론 중국·러시아와도 연대할 방침을 시사했다.

세계 각국, 지지 표명과 함께 '불가역적 조처' 기대

세계 각국의 지지 표명과 함께 불가역적인 조처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잇달았다.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남한과 북한이 '전쟁이 끝났다'고 선언했다. 지금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60년도 더 지난 시점"이라면서 "미래는 불확실성으로 차 있지만,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공식성명을 통해 "프랑스는 이번 선언이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회복되는데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 핵무기 없는 한반도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양측이 노력하겠다고 밝힌 그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는 특히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구체적인 조처들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남북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향해 나아가는 한편 양국관계를 개선하고 국경의 긴장을 완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분단과 통일을 경험한 독일은 판문점 선언에 대해 "화해의 단계에 들어선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실질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라이너 브로일 외무부 대변인은 어제 연방정부 브리핑에서 "남한은 진지한 노력을 해왔다. 북한이 남측과 같은 진지함을 가지고 대화할 것을 희망한다"면서 실질적인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한 목적이 분명해져야 하고 독일은 이러한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역사적 만남을 응원한다"면서 "5월 2일 예정된 서울 (국빈) 방문 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 주제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트윗은 터키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올라왔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면서도 비핵화 실현 여부에 대해선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어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나프타) 재협상 목적으로 워싱턴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우리 모두가 신중할 필요가 있으며 어떤 가정도 미리 해서는 안 된다"며 "중요한 핵심은 핵확산 문제"라고 지적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또 별도의 성명에서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위해 북한은 완전하고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대량 살상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목표를 향해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

한반도 정전협정 체제를 감시하는 유엔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일원인 스웨덴과 스위스도 남북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마르코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은 성명을 통해 "남북 간 합의가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폐기, 지역 안보와 협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웨덴은 한반도에서의 갈등을 평화롭게 영원히 해결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외교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스위스 외교부는 "한반도의 핵, 군사 문제는 내부적 대화 절차로써만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두 정상이 밝힌 대로 건설적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가기를 거듭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서유럽의 집단안보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도 남북회담의 성취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어제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교장관 회담에서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은 남북 정상이 만난 사실을 환영한다는 점"이라며 "한반도 문제와 위기의 완전한 해결에 이르기까지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이것은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남북 지도자의 진정한 역사적 회담에 갈채를 보낸다. (남북 간) 성과가 공고화되고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진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유엔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정상회의 성명에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환영 메시지를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 의장성명 초안은 오늘(28일) 발표된다.

아세안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와 떨어져 있지만, 정상회의와 외무장관 회담이 열릴 때마다 한반도 평화에 관한 언급을 해왔다. 한국은 아세안의 주요 대화 상대국이고 북한은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 회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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