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명균 “완전한 비핵화 CVID 의미”…회담 이후 첫 확인

입력 2018.05.01 (20:25) 수정 2018.05.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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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과 CVID"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판문점 선언에 나온 "완전한 비핵화" 문구가 완벽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즉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 이후 정부의 고위 당국자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건 처음이다.

"판문점 선언 도출, 현 단계의 최대치"

조 장관은 판문점 선언에 비핵화와 관련된 내용은 미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 문제라는 것이 남북미, 남북미중 여러 차원의 협상을 통해 풀어나가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 판문점 선언이 좋은 출발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달리 보면 남북 간의 현재 단계에서는 최대치의 표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 회담 장소로 판문점도 검토할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장소문제는 북한과 미국과의 협의에서 결정할 문제이지만,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판문점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장소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연관 기사] [뉴스9] 조명균 “北, 미국이 원하는 ‘완전한 비핵화’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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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5-01 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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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과 CVID"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판문점 선언에 나온 "완전한 비핵화" 문구가 완벽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즉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 이후 정부의 고위 당국자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건 처음이다.

"판문점 선언 도출, 현 단계의 최대치"

조 장관은 판문점 선언에 비핵화와 관련된 내용은 미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 문제라는 것이 남북미, 남북미중 여러 차원의 협상을 통해 풀어나가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 판문점 선언이 좋은 출발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달리 보면 남북 간의 현재 단계에서는 최대치의 표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 회담 장소로 판문점도 검토할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장소문제는 북한과 미국과의 협의에서 결정할 문제이지만,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판문점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장소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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