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품서 기준치 초과 중금속·환경호르몬 검출
입력 2018.05.03 (12:19)
수정 2018.05.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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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날을 맞아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장난감과 아동복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이 검출됐습니다.
놀이 도구 가운데는 납이 기준치의 500배 넘게 검출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시중의 어린이용품을 점검한 결과 35개 제품이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 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적발된 제품은 아동복이 11개, 완구가 10개, 유아복이 5개 품목입니다.
이 가운데 한 보드게임 도구는 납 기준치를 500배 넘게 초과했습니다.
또, 한 목욕놀이 세트에서는 기준치 200배 이상의 환경호르몬이 검출됐습니다.
어린이용 자전거 가운데는 독성이 높은 중금속인 카드뮴까지 나왔습니다.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은 어린이에게 주의력결핍 장애나 신경계 영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프탈레이트 환경호르몬은 간과 신장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 아동용 청바지는 기준치 이상의 염기성을 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이 경우 어린이에게 아토피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적발된 어린이용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리고 정보를 제품 안정성 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장난감과 아동복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이 검출됐습니다.
놀이 도구 가운데는 납이 기준치의 500배 넘게 검출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시중의 어린이용품을 점검한 결과 35개 제품이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 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적발된 제품은 아동복이 11개, 완구가 10개, 유아복이 5개 품목입니다.
이 가운데 한 보드게임 도구는 납 기준치를 500배 넘게 초과했습니다.
또, 한 목욕놀이 세트에서는 기준치 200배 이상의 환경호르몬이 검출됐습니다.
어린이용 자전거 가운데는 독성이 높은 중금속인 카드뮴까지 나왔습니다.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은 어린이에게 주의력결핍 장애나 신경계 영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프탈레이트 환경호르몬은 간과 신장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 아동용 청바지는 기준치 이상의 염기성을 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이 경우 어린이에게 아토피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적발된 어린이용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리고 정보를 제품 안정성 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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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용품서 기준치 초과 중금속·환경호르몬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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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03 12:23:26
- 수정2018-05-03 15:33:35
[앵커]
어린이날을 맞아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장난감과 아동복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이 검출됐습니다.
놀이 도구 가운데는 납이 기준치의 500배 넘게 검출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시중의 어린이용품을 점검한 결과 35개 제품이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 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적발된 제품은 아동복이 11개, 완구가 10개, 유아복이 5개 품목입니다.
이 가운데 한 보드게임 도구는 납 기준치를 500배 넘게 초과했습니다.
또, 한 목욕놀이 세트에서는 기준치 200배 이상의 환경호르몬이 검출됐습니다.
어린이용 자전거 가운데는 독성이 높은 중금속인 카드뮴까지 나왔습니다.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은 어린이에게 주의력결핍 장애나 신경계 영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프탈레이트 환경호르몬은 간과 신장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 아동용 청바지는 기준치 이상의 염기성을 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이 경우 어린이에게 아토피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적발된 어린이용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리고 정보를 제품 안정성 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장난감과 아동복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이 검출됐습니다.
놀이 도구 가운데는 납이 기준치의 500배 넘게 검출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시중의 어린이용품을 점검한 결과 35개 제품이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 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적발된 제품은 아동복이 11개, 완구가 10개, 유아복이 5개 품목입니다.
이 가운데 한 보드게임 도구는 납 기준치를 500배 넘게 초과했습니다.
또, 한 목욕놀이 세트에서는 기준치 200배 이상의 환경호르몬이 검출됐습니다.
어린이용 자전거 가운데는 독성이 높은 중금속인 카드뮴까지 나왔습니다.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은 어린이에게 주의력결핍 장애나 신경계 영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프탈레이트 환경호르몬은 간과 신장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 아동용 청바지는 기준치 이상의 염기성을 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이 경우 어린이에게 아토피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적발된 어린이용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리고 정보를 제품 안정성 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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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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