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로켓 이용해 쓰나미 예측

입력 2018.05.04 (12:52) 수정 2018.05.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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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벤처기업이 소형 로켓을 개발했는데요.

이 로켓을 이용해 새로운 쓰나미 예측 방법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홋카이도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길이 10미터의 소형 로켓입니다.

로켓 끝 부분에는 작은 상자 모양의 실험장치가 탑재돼 있는데요.

사람 귀에는 들리지 않는 '초저주파음'을 감지하는 센서입니다.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하면 초저주파음이 발생하는데 쓰나미의 에너지에 따라 각기 다른 초저주파음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초저주파음의 파장과 진폭을 알면 쓰나미 도달 시간과 높이를 정확히 알 수 있는데요.

기존에는 지진 발생 규모를 통해 쓰나미를 예측했지만 이 방법은 쓰나미 자체의 에너지를 알 수 있어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야마모토/고치공대 교수(센서 개발자) : "지진 규모가 큰 지진도 쓰나미가 작은 경우도 있고 반대인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로켓은 기존 관측 로켓 발사 비용의 몇분의 1이면 되기 때문에 더 자주 실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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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로켓 이용해 쓰나미 예측
    • 입력 2018-05-04 12:56:38
    • 수정2018-05-04 12:59:47
    뉴스 12
일본의 한 벤처기업이 소형 로켓을 개발했는데요.

이 로켓을 이용해 새로운 쓰나미 예측 방법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홋카이도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길이 10미터의 소형 로켓입니다.

로켓 끝 부분에는 작은 상자 모양의 실험장치가 탑재돼 있는데요.

사람 귀에는 들리지 않는 '초저주파음'을 감지하는 센서입니다.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하면 초저주파음이 발생하는데 쓰나미의 에너지에 따라 각기 다른 초저주파음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초저주파음의 파장과 진폭을 알면 쓰나미 도달 시간과 높이를 정확히 알 수 있는데요.

기존에는 지진 발생 규모를 통해 쓰나미를 예측했지만 이 방법은 쓰나미 자체의 에너지를 알 수 있어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야마모토/고치공대 교수(센서 개발자) : "지진 규모가 큰 지진도 쓰나미가 작은 경우도 있고 반대인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로켓은 기존 관측 로켓 발사 비용의 몇분의 1이면 되기 때문에 더 자주 실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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