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누드사진 몰카 유출’ 수사 의뢰…경찰, 내사 착수

입력 2018.05.05 (17:24) 수정 2018.05.05 (17: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홍익대학교 회화과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이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4일) 저녁 홍익대로부터 사건 수사 의뢰를 받아 사진 유출자를 찾는 내사에 들어갔다고 오늘(5일) 밝혔다.

경찰과 홍익대 회화과 학생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인터넷 커뮤니티인 '워마드' 게시판에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학생이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남성 모델 나체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이 첨부된 게시글은 다음 날 밤 10시쯤 삭제됐고, 다른 곳으로 옮겨진 사진들도 모두 삭제된 상태라고 학생회 측은 설명했다.

홍익대와 학생회가 당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상대로 내부 조사를 벌였지만 사진 촬영 및 게시자를 찾아 내지 못했다. 학교 차원에서만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일부 비판이 제기되자 홍익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익대 ‘누드사진 몰카 유출’ 수사 의뢰…경찰, 내사 착수
    • 입력 2018-05-05 17:24:20
    • 수정2018-05-05 17:24:40
    사회
홍익대학교 회화과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이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4일) 저녁 홍익대로부터 사건 수사 의뢰를 받아 사진 유출자를 찾는 내사에 들어갔다고 오늘(5일) 밝혔다.

경찰과 홍익대 회화과 학생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인터넷 커뮤니티인 '워마드' 게시판에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학생이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남성 모델 나체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이 첨부된 게시글은 다음 날 밤 10시쯤 삭제됐고, 다른 곳으로 옮겨진 사진들도 모두 삭제된 상태라고 학생회 측은 설명했다.

홍익대와 학생회가 당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상대로 내부 조사를 벌였지만 사진 촬영 및 게시자를 찾아 내지 못했다. 학교 차원에서만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일부 비판이 제기되자 홍익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