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화산 용암 분출…주택 26채 파손
입력 2018.05.07 (12:05)
수정 2018.05.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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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계속 분출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26채의 주택이 파손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유독가스까지 흘러나와 주민과 관광객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용암이 빈집을 덮쳐 순식간에 태워 버립니다.
이미 대피한 주민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크리스 버마이스터/주민 : "제 이웃인 래리의 집도 전소했어요. 실제상황이에요. 실감하고 있죠. 하지만 괜찮아요."]
레일라니 에스테이트 지역에서만 주민 1천 700명이 대피했고, 화산국립공원 방문객 2천 600명에게도 대피령이 내렸습니다.
강진이 잇따른 뒤. 하와이 섬 킬라우에아 화산에 새로운 용암 분출구가 열려 더 많은 용암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짐 페니/주민 : "우리 집은 기둥 위에 세워졌는데, 단지 내로 들어가지를 못하니 상황을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이렇게 되겠죠."]
지금까지 모두 26채의 가옥이 화산 폭발로 파손됐습니다.
하와이카운티 측은 "피해 가옥 수는 바뀔 수도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유독성 가스까지 계속 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데이비드 이게/하와이 주지사 : "아직 용암의 진행 방향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생각 할 수 있는 모든 방편을 계획 중입니다."]
화산 주변 만4천여 가구에는 전력 공급도 끊겼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화산 활동이 수그러들 징조가 보이지 않으면서 하와이 당국과 주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미국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계속 분출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26채의 주택이 파손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유독가스까지 흘러나와 주민과 관광객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용암이 빈집을 덮쳐 순식간에 태워 버립니다.
이미 대피한 주민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크리스 버마이스터/주민 : "제 이웃인 래리의 집도 전소했어요. 실제상황이에요. 실감하고 있죠. 하지만 괜찮아요."]
레일라니 에스테이트 지역에서만 주민 1천 700명이 대피했고, 화산국립공원 방문객 2천 600명에게도 대피령이 내렸습니다.
강진이 잇따른 뒤. 하와이 섬 킬라우에아 화산에 새로운 용암 분출구가 열려 더 많은 용암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짐 페니/주민 : "우리 집은 기둥 위에 세워졌는데, 단지 내로 들어가지를 못하니 상황을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이렇게 되겠죠."]
지금까지 모두 26채의 가옥이 화산 폭발로 파손됐습니다.
하와이카운티 측은 "피해 가옥 수는 바뀔 수도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유독성 가스까지 계속 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데이비드 이게/하와이 주지사 : "아직 용암의 진행 방향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생각 할 수 있는 모든 방편을 계획 중입니다."]
화산 주변 만4천여 가구에는 전력 공급도 끊겼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화산 활동이 수그러들 징조가 보이지 않으면서 하와이 당국과 주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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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화산 용암 분출…주택 26채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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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07 12:06:33
- 수정2018-05-07 16:14:58
[앵커]
미국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계속 분출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26채의 주택이 파손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유독가스까지 흘러나와 주민과 관광객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용암이 빈집을 덮쳐 순식간에 태워 버립니다.
이미 대피한 주민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크리스 버마이스터/주민 : "제 이웃인 래리의 집도 전소했어요. 실제상황이에요. 실감하고 있죠. 하지만 괜찮아요."]
레일라니 에스테이트 지역에서만 주민 1천 700명이 대피했고, 화산국립공원 방문객 2천 600명에게도 대피령이 내렸습니다.
강진이 잇따른 뒤. 하와이 섬 킬라우에아 화산에 새로운 용암 분출구가 열려 더 많은 용암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짐 페니/주민 : "우리 집은 기둥 위에 세워졌는데, 단지 내로 들어가지를 못하니 상황을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이렇게 되겠죠."]
지금까지 모두 26채의 가옥이 화산 폭발로 파손됐습니다.
하와이카운티 측은 "피해 가옥 수는 바뀔 수도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유독성 가스까지 계속 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데이비드 이게/하와이 주지사 : "아직 용암의 진행 방향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생각 할 수 있는 모든 방편을 계획 중입니다."]
화산 주변 만4천여 가구에는 전력 공급도 끊겼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화산 활동이 수그러들 징조가 보이지 않으면서 하와이 당국과 주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미국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계속 분출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26채의 주택이 파손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유독가스까지 흘러나와 주민과 관광객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용암이 빈집을 덮쳐 순식간에 태워 버립니다.
이미 대피한 주민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크리스 버마이스터/주민 : "제 이웃인 래리의 집도 전소했어요. 실제상황이에요. 실감하고 있죠. 하지만 괜찮아요."]
레일라니 에스테이트 지역에서만 주민 1천 700명이 대피했고, 화산국립공원 방문객 2천 600명에게도 대피령이 내렸습니다.
강진이 잇따른 뒤. 하와이 섬 킬라우에아 화산에 새로운 용암 분출구가 열려 더 많은 용암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짐 페니/주민 : "우리 집은 기둥 위에 세워졌는데, 단지 내로 들어가지를 못하니 상황을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이렇게 되겠죠."]
지금까지 모두 26채의 가옥이 화산 폭발로 파손됐습니다.
하와이카운티 측은 "피해 가옥 수는 바뀔 수도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유독성 가스까지 계속 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데이비드 이게/하와이 주지사 : "아직 용암의 진행 방향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생각 할 수 있는 모든 방편을 계획 중입니다."]
화산 주변 만4천여 가구에는 전력 공급도 끊겼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화산 활동이 수그러들 징조가 보이지 않으면서 하와이 당국과 주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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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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