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비핵화 과감한 조치 시 北 번영 위해 협력”

입력 2018.05.12 (06:01) 수정 2018.05.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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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경화 외교장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조속하게 비핵화를 위한 과감한 조치를 취하면 북한 번영을 위해 협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장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났습니다.

폼페이오 장관 취임 후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입니다.

오는 22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공조 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

강 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 동맹을 강조하며 주한미군 철수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외교장관 : "한미동맹이 얼마나 공고한지, 또 동맹 이슈는 동맹 사이에서 다뤄질 일이지 북한과 다뤄질 일이 전혀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고, 폼페이오 장관께서도 확인하셨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조속한 비핵화를 위해 과감한 조처를 할 경우 미국은 한국과 함께 북한 번영을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김정은 위원장이 올바른 길을 택한다면 북한과 북한 주민들에게 평화와 번영이 넘치는 미래가 있을 겁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를 위해 엄격한 검증 작업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계 미국인 3명의 석방이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여건을 조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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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페이오 “비핵화 과감한 조치 시 北 번영 위해 협력”
    • 입력 2018-05-12 06:03:43
    • 수정2018-05-12 08: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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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조속하게 비핵화를 위한 과감한 조치를 취하면 북한 번영을 위해 협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장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났습니다.

폼페이오 장관 취임 후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입니다.

오는 22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공조 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

강 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 동맹을 강조하며 주한미군 철수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외교장관 : "한미동맹이 얼마나 공고한지, 또 동맹 이슈는 동맹 사이에서 다뤄질 일이지 북한과 다뤄질 일이 전혀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고, 폼페이오 장관께서도 확인하셨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조속한 비핵화를 위해 과감한 조처를 할 경우 미국은 한국과 함께 북한 번영을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김정은 위원장이 올바른 길을 택한다면 북한과 북한 주민들에게 평화와 번영이 넘치는 미래가 있을 겁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를 위해 엄격한 검증 작업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계 미국인 3명의 석방이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여건을 조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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