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추미애 막가파식 대야 인식이 국회 파탄 내”

입력 2018.05.12 (19:01) 수정 2018.05.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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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깜도 안 되는 특검', '빨간 옷을 입은 청개구리' 등 한국당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발언에 대해 "막가파식 대야(對野) 인식이 국회를 파탄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병상에 누워있는 사람에게 '깜', '청개구리' 운운하며 비난하는 집권당 대표에게 뭘 기대할 수 있느냐"면서 "뚫어진 입이라고 막하지 말라"고 적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이른바 '드루킹 특검' 협상과 관련해 "민주당은 남북정상회담 국회 비준과 여러 가지 조건을 수용했을 때 의원들 설득을 검토해보겠다는 정도의 간 보기만 했을 뿐"이라며 특검을 수용하기로 했었다는 추 대표의 말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강한 노조가 만들어지는 것은 악덕 사업주의 비인간적인 대우와 탄압이 증오와 분노로 이어졌을 때이며, 그렇게 발생한 분쟁이 '악성분규'"라면서 향후 여야 협상이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추 대표를 향해 거짓말하지 말라면서 "추 대표의 인격과 존재는 머릿속에서 깨끗이 지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추 대표는 오늘 민주당 충남도당의 6.13 지방선거 필승 전진대회에서 김 원내대표와 관련해 "깜도 안 되는 특검을 해보자" 했더니 "텐트 속에 드러누워 버렸다"면서 "청개구리당"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김성태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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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2 19:01:14
    • 수정2018-05-12 19:40:58
    정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깜도 안 되는 특검', '빨간 옷을 입은 청개구리' 등 한국당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발언에 대해 "막가파식 대야(對野) 인식이 국회를 파탄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병상에 누워있는 사람에게 '깜', '청개구리' 운운하며 비난하는 집권당 대표에게 뭘 기대할 수 있느냐"면서 "뚫어진 입이라고 막하지 말라"고 적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이른바 '드루킹 특검' 협상과 관련해 "민주당은 남북정상회담 국회 비준과 여러 가지 조건을 수용했을 때 의원들 설득을 검토해보겠다는 정도의 간 보기만 했을 뿐"이라며 특검을 수용하기로 했었다는 추 대표의 말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강한 노조가 만들어지는 것은 악덕 사업주의 비인간적인 대우와 탄압이 증오와 분노로 이어졌을 때이며, 그렇게 발생한 분쟁이 '악성분규'"라면서 향후 여야 협상이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추 대표를 향해 거짓말하지 말라면서 "추 대표의 인격과 존재는 머릿속에서 깨끗이 지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추 대표는 오늘 민주당 충남도당의 6.13 지방선거 필승 전진대회에서 김 원내대표와 관련해 "깜도 안 되는 특검을 해보자" 했더니 "텐트 속에 드러누워 버렸다"면서 "청개구리당"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김성태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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