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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보다 더 힘든 한부모가정 ‘편견’…정책도 ‘거북이’
입력 2018.05.12 (21:19) 수정 2018.05.12 (21:5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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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보다 더 힘든 한부모가정 ‘편견’…정책도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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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한부모 가정을 더 힘들게 만드는건 우리 사회의 차가운 시선과 편견입니다.

이제는 한부모가정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10%에 이르는데요.

가족의 형태가 다양하기에 더 섬세한 정책적 배려도 필요합니다.

홍화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혼모에 대한 편견을 깨려 아이와 함께, 얼굴을 내고 찍은 홍보 영상입니다.

혼자라도, 엄마가 되기로 선택했다는 이들은 비혼 모임과 카페를 운영하며 자립을 준비합니다.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단 꼬리표를 떼기 위해섭니다.

[조가연/홍보 영상 참여 미혼모 : "미혼모의 아이라고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볼까봐 그게 걱정이 됐었는데 우리 애가 조금 더 밝은 세상에서 살 수 있다면 좋겠다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아빠들도 사회의 벽에 부닥칩니다.

7년째 아이 둘을 키우다 사고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던 이 아버지가 호소할 곳은 상담 전화뿐이었습니다.

그나마 그때 전국에 4곳밖에 없는 부자 가구 시설을 알게 된 것이 행운이었습니다.

[이승준/부자가구 시설 거주 : "모자 가정 시설은 들어봤는데 부자 가정시설은 처음 들어봤고요, 이런 곳이 있었구나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저소득 한부모 가구 10곳 중 2곳은 부자 가구지만, 정책적 배려는 이런 현실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이영호/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장 : "부자가족도 있고 임신한 가족도 있고, 지원해야 하는 서비스가 다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세심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전국의 한 부모 가구는 154만 가구, 전체 가구의 10%를 넘어섰지만, 혼자서도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정책은 거북이걸음입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 육아보다 더 힘든 한부모가정 ‘편견’…정책도 ‘거북이’
    • 입력 2018.05.12 (21:19)
    • 수정 2018.05.12 (21:51)
    뉴스 9
육아보다 더 힘든 한부모가정 ‘편견’…정책도 ‘거북이’
[앵커]

이런 한부모 가정을 더 힘들게 만드는건 우리 사회의 차가운 시선과 편견입니다.

이제는 한부모가정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10%에 이르는데요.

가족의 형태가 다양하기에 더 섬세한 정책적 배려도 필요합니다.

홍화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혼모에 대한 편견을 깨려 아이와 함께, 얼굴을 내고 찍은 홍보 영상입니다.

혼자라도, 엄마가 되기로 선택했다는 이들은 비혼 모임과 카페를 운영하며 자립을 준비합니다.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단 꼬리표를 떼기 위해섭니다.

[조가연/홍보 영상 참여 미혼모 : "미혼모의 아이라고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볼까봐 그게 걱정이 됐었는데 우리 애가 조금 더 밝은 세상에서 살 수 있다면 좋겠다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아빠들도 사회의 벽에 부닥칩니다.

7년째 아이 둘을 키우다 사고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던 이 아버지가 호소할 곳은 상담 전화뿐이었습니다.

그나마 그때 전국에 4곳밖에 없는 부자 가구 시설을 알게 된 것이 행운이었습니다.

[이승준/부자가구 시설 거주 : "모자 가정 시설은 들어봤는데 부자 가정시설은 처음 들어봤고요, 이런 곳이 있었구나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저소득 한부모 가구 10곳 중 2곳은 부자 가구지만, 정책적 배려는 이런 현실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이영호/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장 : "부자가족도 있고 임신한 가족도 있고, 지원해야 하는 서비스가 다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세심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전국의 한 부모 가구는 154만 가구, 전체 가구의 10%를 넘어섰지만, 혼자서도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정책은 거북이걸음입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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