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주말 마라톤 하는 션 ‘비옷 입고 완주’

가수 션이 어린이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행사에 참석해 1.5km의 마라톤을 뛰었다.

가수 션은 어제(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열린 마라톤 행사에 자녀들과 함께 참여했다. 비가 왔지만 션은 우비를 쓰고 웃는 얼굴로 1.5km 마라톤을 완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라톤 하는 션과 축사를 맡은 유승민

유승민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도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맡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쌓고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 탁구 국가대표 선수인 유승민 위원은 탁구 국가대표팀 코치와 2018 평창올림픽 선수촌장을 역임했다.

션과 유승민이 참여한 마라톤 행사는 한 제과업체가 추진하는 글로벌 공헌 프로젝트로, 어린이들에게 여러 체육 활동을 쉽게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K스타 강지수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