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장] 빗길 고속도로서 고의로 앞차 막아세워 참사 막은 의인

입력 2018.05.14 (15:52) 수정 2018.05.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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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하고 자신의 차로 막아 세워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한 의인이 화제입니다.

지난 13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제2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조암IC 전방 3km 지점에서 코란도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그러나 코란도 승용차는 사고 후에도 정지하지 않고 분리대를 계속 긁으며 더 전진했습니다.

이때 사고 현장을 지나선 한영탁(46·크레인기사)씨가 코란도 운전자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운전석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자신의 차량으로 사고 차의 앞을 막아 멈춰 세웠습니다.

현재 A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이며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씨의 의로운 행동이 알려지자, 현대자동차 그룹은 한 씨의 차량 수리비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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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현장] 빗길 고속도로서 고의로 앞차 막아세워 참사 막은 의인
    • 입력 2018-05-14 15:52:24
    • 수정2018-05-14 18: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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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하고 자신의 차로 막아 세워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한 의인이 화제입니다.

지난 13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제2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조암IC 전방 3km 지점에서 코란도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그러나 코란도 승용차는 사고 후에도 정지하지 않고 분리대를 계속 긁으며 더 전진했습니다.

이때 사고 현장을 지나선 한영탁(46·크레인기사)씨가 코란도 운전자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운전석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자신의 차량으로 사고 차의 앞을 막아 멈춰 세웠습니다.

현재 A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이며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씨의 의로운 행동이 알려지자, 현대자동차 그룹은 한 씨의 차량 수리비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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