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제 기자님들 ‘원산’으로 오세요! 김정은의 원산 사랑

북한이 지난 12일, 오는 23~25일 풍계리 핵실험장을 갱도 폭파하는 방식으로 폐쇄하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핵실험장 폐기를 투명성 있게 보여주기 위해 남측기자단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미국, 영국으로 한정된 국제기자단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기자단을 위해 베이징-원산 간 전용기를 제공하기로 하고 숙소와 기자센터를 이용하도록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기자단이 도착할 북한의 강원도 원산시는 어떤 곳일까?

갈마국제공항이 있는 원산은 평양에서 200km 정도 떨어진 동해안의 항구도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2의 평양으로 꾸리겠다’는 김 위원장의 소신대로 원산을 대규모 관광특구로 개발하고 있으며, 2013년 말 개장한 인근의 마식령 스키장과 금강산을 연계해 국제적인 관광지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남북경협이 시작되면 또다시 주목받을 ‘원산’. 그동안 공개됐던 조선중앙TV 영상으로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