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예고] 빅데이터에 비친 스승 “호랑이 선생님 시대는 가고…”

입력 2018.05.15 (17:32) 수정 2018.05.15 (18: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선물은 절대 금지. 카네이션이나 손편지도 금지하는 학교가 많은 현실입니다만,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의 의미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옛말이 된 지 오랩니다만, 빗나가기 쉬운 시절 바른 길로 이끌어준 감사한 '선생님'도 분명 계시죠. 여러분에게 스승은 어떤 의미인가요?

스승의 날을 맞아 KBS는 '교사'나 '선생'과 관련해 지난 5년여 동안 트위터와 블로그를 중심으로 소셜미디어에 언급된 단어 48만 2천여 개를 분석했습니다. KBS의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소셜미터'를 통해 게시글에 있는 키워드를 긍정적·부정적 유형의 단어로 분류해 순위를 매긴 것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부정적인 단어의 변화였습니다. 2013년부터 3년 연속 1위는 '무섭다'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무섭다'가 자취를 감췄고, 대신 '고민, 상처'와 같은 단어가 등장했습니다.

긍정적인 단어로는 '도움'이 꾸준히 5위 안에 든 것이 확인됐습니다. 또한 '진심'이나 '사랑' 같은 단어도 10위권 안에 들었지만, 지난해부턴 특히 '체계적' '효율적'이라는 단어가 상승셉니다.

2018년 '교사'와 관련한 긍정적 단어는 '체계적'이 1위를 차지했다.2018년 '교사'와 관련한 긍정적 단어는 '체계적'이 1위를 차지했다.

과거 존경과 공포의 대상이었던 '스승'이 객관적인 정보 전달자로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입니다.

빅데이터에 비친 스승. 현장 교사는 어떻게 느끼는 지 들어보았습니다. 오늘밤 KBS 9시 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9 예고] 빅데이터에 비친 스승 “호랑이 선생님 시대는 가고…”
    • 입력 2018-05-15 17:32:39
    • 수정2018-05-15 18:09:14
    취재K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선물은 절대 금지. 카네이션이나 손편지도 금지하는 학교가 많은 현실입니다만,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의 의미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옛말이 된 지 오랩니다만, 빗나가기 쉬운 시절 바른 길로 이끌어준 감사한 '선생님'도 분명 계시죠. 여러분에게 스승은 어떤 의미인가요?

스승의 날을 맞아 KBS는 '교사'나 '선생'과 관련해 지난 5년여 동안 트위터와 블로그를 중심으로 소셜미디어에 언급된 단어 48만 2천여 개를 분석했습니다. KBS의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소셜미터'를 통해 게시글에 있는 키워드를 긍정적·부정적 유형의 단어로 분류해 순위를 매긴 것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부정적인 단어의 변화였습니다. 2013년부터 3년 연속 1위는 '무섭다'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무섭다'가 자취를 감췄고, 대신 '고민, 상처'와 같은 단어가 등장했습니다.

긍정적인 단어로는 '도움'이 꾸준히 5위 안에 든 것이 확인됐습니다. 또한 '진심'이나 '사랑' 같은 단어도 10위권 안에 들었지만, 지난해부턴 특히 '체계적' '효율적'이라는 단어가 상승셉니다.

2018년 '교사'와 관련한 긍정적 단어는 '체계적'이 1위를 차지했다.
과거 존경과 공포의 대상이었던 '스승'이 객관적인 정보 전달자로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입니다.

빅데이터에 비친 스승. 현장 교사는 어떻게 느끼는 지 들어보았습니다. 오늘밤 KBS 9시 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