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라디오 방송 진행자 피살…2012년 12월 이후 32번째

입력 2018.05.16 (03:43) 수정 2018.05.16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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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라디오 방송 진행자가 살해됐습니다.

15일 오전 멕시코 남동부 타바스코 주에서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인 후안 카를로스 우에르타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건은 멕시코의 저명한 언론인 하비에르 발데스의 사망 1주기에 일어났습니다. 마약밀매와 범죄조직 취재에 앞장섰던 발데스는 지난해 5월 15일 북서부 시날로아 주의 주도인 쿨리아칸 시에서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아르투로 누네스 타바스코 주지사는 "사건이 우발적으로 일어났다거나 강도의 소행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괴한들은 명백히 피해자를 처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언론인의 무덤이라고도 불리는 멕시코에서 올해 들어서는 네번 째, 중도우파 성향의 엔리케 페냐 니에토 정권이 들어선 2012년 12월 이후로는 32번째로 언론인이 살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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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6 03:43:51
    • 수정2018-05-16 04:18:05
    국제
멕시코에서 라디오 방송 진행자가 살해됐습니다.

15일 오전 멕시코 남동부 타바스코 주에서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인 후안 카를로스 우에르타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건은 멕시코의 저명한 언론인 하비에르 발데스의 사망 1주기에 일어났습니다. 마약밀매와 범죄조직 취재에 앞장섰던 발데스는 지난해 5월 15일 북서부 시날로아 주의 주도인 쿨리아칸 시에서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아르투로 누네스 타바스코 주지사는 "사건이 우발적으로 일어났다거나 강도의 소행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괴한들은 명백히 피해자를 처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언론인의 무덤이라고도 불리는 멕시코에서 올해 들어서는 네번 째, 중도우파 성향의 엔리케 페냐 니에토 정권이 들어선 2012년 12월 이후로는 32번째로 언론인이 살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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