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조원태 부자, 미국 출장 취소

입력 2018.05.16 (14:57) 수정 2018.05.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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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일행이, 오늘 자(16일) 미국행 항공권을 예약한 상태였으나 출국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항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연례적인 일정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번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한항공 예약자 명단에는, 오늘(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국자 가운데 조양호 회장과 조원태 사장을 의미하는 코드가 포함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조 회장 부자가 한진그룹 일가에 대한 경찰과 관세청 등의 수사 압박을 의식해, 해외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대한항공 조양호와 조원태 출국금지를 청원합니다' 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시됐으며, 오늘(16일) 오후 기준으로 천 명 가까이 서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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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양호· 조원태 부자, 미국 출장 취소
    • 입력 2018-05-16 14:57:14
    • 수정2018-05-16 15:08:19
    경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일행이, 오늘 자(16일) 미국행 항공권을 예약한 상태였으나 출국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항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연례적인 일정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번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한항공 예약자 명단에는, 오늘(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국자 가운데 조양호 회장과 조원태 사장을 의미하는 코드가 포함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조 회장 부자가 한진그룹 일가에 대한 경찰과 관세청 등의 수사 압박을 의식해, 해외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대한항공 조양호와 조원태 출국금지를 청원합니다' 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시됐으며, 오늘(16일) 오후 기준으로 천 명 가까이 서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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