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LNG 추진선박 산업 적극 투자 지원”

입력 2018.05.17 (07:03) 수정 2018.05.1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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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천연액화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전 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LNG 추진선박 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공공‧민간의 LNG 추진선 도입 등 시범 발주를 지원하고, 폐선 보조금 확대, 국내 연안 ECA 지정 타당성 검토 등을 추진합니다.

또, LNG추진선 관련 핵심기술개발, 국제표준화 지원 등을 강화하고 국내 친환경기자재 업체 ‘운행실적(Track-Record)*’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실증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기에다, 현행 도시가스사업법에 ‘선박용 천연가스사업(가칭)’을 신설하고, 가스공사의 L초기 LNG 벙커링 시장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2016년 국제해사기구(IMO)가 황산화물(SOx) 규제를 강화한 뒤 LNG 추진선은 계속 증가해왔고 상선 분야에서도 LNG 추진선이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 선사들은 기존보다 약 20% 높은 LNG 추진선 가격과 국내에 부족한 LNG 연료공급 체계 때문에 발주에 소극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국제 해양환경 규제를 해운과 조선 분야 간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고 국민들의 건강까지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국내 LNG연료 추진선 산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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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7 07:03:42
    • 수정2018-05-17 07: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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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천연액화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전 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LNG 추진선박 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공공‧민간의 LNG 추진선 도입 등 시범 발주를 지원하고, 폐선 보조금 확대, 국내 연안 ECA 지정 타당성 검토 등을 추진합니다.

또, LNG추진선 관련 핵심기술개발, 국제표준화 지원 등을 강화하고 국내 친환경기자재 업체 ‘운행실적(Track-Record)*’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실증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기에다, 현행 도시가스사업법에 ‘선박용 천연가스사업(가칭)’을 신설하고, 가스공사의 L초기 LNG 벙커링 시장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2016년 국제해사기구(IMO)가 황산화물(SOx) 규제를 강화한 뒤 LNG 추진선은 계속 증가해왔고 상선 분야에서도 LNG 추진선이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 선사들은 기존보다 약 20% 높은 LNG 추진선 가격과 국내에 부족한 LNG 연료공급 체계 때문에 발주에 소극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국제 해양환경 규제를 해운과 조선 분야 간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고 국민들의 건강까지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국내 LNG연료 추진선 산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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