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소위 열어 추경안 세부항목 심사

입력 2018.05.17 (11:01) 수정 2018.05.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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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오늘(17일) 오후 2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3조9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이어갑니다.

국회 예결위는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에 대한 종합질의를 마쳤고, 오늘 오후 소위에서 세부항목을 심사하고 증·감액을 결정한 뒤, 추경안 처리 시한인 내일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도 오늘 전체회의를 개최해 추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외교통일위원회는 예비심사 외에도 통일부와 외교부를 상대로 북한의 남북고위급회담 취소 통보 등 현안과 관련된 질의를 할 예정입니다.

앞서 민주평화당이 추경안 심사 기간이 촉박하다며 상임위 심사를 보이콧한 가운데, 어제 여야 원내대표들은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만찬에서 "18일에 처리하기로 한 여야 합의를 존중할 수 있도록 충분히 노력하고, 그럼에도 추경안 처리가 어려운 상태면 그 때 논의를 다시 하자"며 처리 연기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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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7 11:01:00
    • 수정2018-05-17 11:02:56
    정치
국회가 오늘(17일) 오후 2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3조9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이어갑니다.

국회 예결위는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에 대한 종합질의를 마쳤고, 오늘 오후 소위에서 세부항목을 심사하고 증·감액을 결정한 뒤, 추경안 처리 시한인 내일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도 오늘 전체회의를 개최해 추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외교통일위원회는 예비심사 외에도 통일부와 외교부를 상대로 북한의 남북고위급회담 취소 통보 등 현안과 관련된 질의를 할 예정입니다.

앞서 민주평화당이 추경안 심사 기간이 촉박하다며 상임위 심사를 보이콧한 가운데, 어제 여야 원내대표들은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만찬에서 "18일에 처리하기로 한 여야 합의를 존중할 수 있도록 충분히 노력하고, 그럼에도 추경안 처리가 어려운 상태면 그 때 논의를 다시 하자"며 처리 연기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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