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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부터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
입력 2018.05.17 (19:20) 수정 2018.05.18 (13:02)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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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부터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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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외환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외환 시장 개입 내역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3월 처음 공개되는데 시장 적응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로 순거래액만 내놓기로 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정부가 외환 시장 개입 내역을 내년부터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는 오늘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환정책 투명성 제고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공개 대상은 외환 당국의 석 달 전까지의 외환 거래 내역으로 해당 기간 중 총 매수에서 총 매도를 차감한 순 거래내역입니다.

첫 공개는 내년 3월로,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의 순 거래내역이 담깁니다.

내년엔 6개월에 1번, 1년 뒤부턴 분기별로 순액을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연/기획재정부 장관 : "그간 외환시장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특히 우리 경제 성숙도를 감안할 때 내역 공개를 진지하게 검토할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OECD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외환시장개입 내역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국제통화기금과 미국 등으로부터 공개 요구를 받아왔습니다.

정부는 시장안정조치 내역 비공개로 불필요한 오해를 샀다며, 이번 결정으로 외환 시장의 발전과 신인도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장 적응을 위해 최소의 범위에서 공개하기로 했고 급격한 환율 쏠림 현상이 있을 때 시장안정조치를 한다는 기존 원칙은 변함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 정부 “내년부터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
    • 입력 2018.05.17 (19:20)
    • 수정 2018.05.18 (13:02)
    뉴스 7
정부 “내년부터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
[앵커]

정부가 외환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외환 시장 개입 내역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3월 처음 공개되는데 시장 적응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로 순거래액만 내놓기로 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정부가 외환 시장 개입 내역을 내년부터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는 오늘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환정책 투명성 제고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공개 대상은 외환 당국의 석 달 전까지의 외환 거래 내역으로 해당 기간 중 총 매수에서 총 매도를 차감한 순 거래내역입니다.

첫 공개는 내년 3월로,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의 순 거래내역이 담깁니다.

내년엔 6개월에 1번, 1년 뒤부턴 분기별로 순액을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연/기획재정부 장관 : "그간 외환시장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특히 우리 경제 성숙도를 감안할 때 내역 공개를 진지하게 검토할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OECD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외환시장개입 내역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국제통화기금과 미국 등으로부터 공개 요구를 받아왔습니다.

정부는 시장안정조치 내역 비공개로 불필요한 오해를 샀다며, 이번 결정으로 외환 시장의 발전과 신인도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장 적응을 위해 최소의 범위에서 공개하기로 했고 급격한 환율 쏠림 현상이 있을 때 시장안정조치를 한다는 기존 원칙은 변함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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