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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 감리위 참석 “분식회계 아니다”
입력 2018.05.17 (19:43) 수정 2018.05.17 (19:45) 인터넷 뉴스
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 감리위 참석 “분식회계 아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에 참석해 제기된 의혹을 적극 소명할 뜻을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오늘(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감리위 참석에 앞서 기자들에게 "상장 당시 금감원을 포함해 관련 기관들이 모두 검증해 문제 없었던 자료를 2018년에 와서 다시 조사하는 충격스러운 상황"이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기자들에게 10분여 동안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명했습니다.

김 사장은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합작사인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고의로 회계 기준을 바꿨다는 금감원의 판단에 대해서 "2014년부터 오바마케어를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대한 가능성이 적극적으로 대두됐고 개발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회계법 위반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국내 4대 공인회계법인을 통해서 1차, 2차, 3차검증을 거쳐 회계 기준을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꿨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이 최종 결론도 나기 전에 대외적으로 공표된 데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김 사장은 "감리위와 증선위가 최종 결론도 내기 전에 '사기', '분식'이라고 언론에 공개한 데 대해서는 당사자에게 언젠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적으로 엄청난 명예실추가 되고 있다"며 "제기된 의혹을 인내심을 가지고 명백하게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꾸고,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잠정 결론 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분식회계는 없었다고 적극 항변하고 있으며 이날 열린 감리위 의견진술 과정에서는 파워포인트까지 준비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리위 회의는 금감원의 특별감리 관련 안건 보고와 설명을 들은 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외부감사인인 회계법인의 의견진술을 차례로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애초에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두 참여해 논박하는 대심제 형태로 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감리위는 다음 회의부터 대심제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의 시작 시간에 맞춰 도착한 김 사장이 2시간 넘게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대심제가 적용되지 않아 정당한 발언권을 보장받지 못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 감리위 참석 “분식회계 아니다”
    • 입력 2018.05.17 (19:43)
    • 수정 2018.05.17 (19:45)
    인터넷 뉴스
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 감리위 참석 “분식회계 아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에 참석해 제기된 의혹을 적극 소명할 뜻을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오늘(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감리위 참석에 앞서 기자들에게 "상장 당시 금감원을 포함해 관련 기관들이 모두 검증해 문제 없었던 자료를 2018년에 와서 다시 조사하는 충격스러운 상황"이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기자들에게 10분여 동안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명했습니다.

김 사장은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합작사인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고의로 회계 기준을 바꿨다는 금감원의 판단에 대해서 "2014년부터 오바마케어를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대한 가능성이 적극적으로 대두됐고 개발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회계법 위반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국내 4대 공인회계법인을 통해서 1차, 2차, 3차검증을 거쳐 회계 기준을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꿨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이 최종 결론도 나기 전에 대외적으로 공표된 데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김 사장은 "감리위와 증선위가 최종 결론도 내기 전에 '사기', '분식'이라고 언론에 공개한 데 대해서는 당사자에게 언젠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적으로 엄청난 명예실추가 되고 있다"며 "제기된 의혹을 인내심을 가지고 명백하게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꾸고,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잠정 결론 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분식회계는 없었다고 적극 항변하고 있으며 이날 열린 감리위 의견진술 과정에서는 파워포인트까지 준비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리위 회의는 금감원의 특별감리 관련 안건 보고와 설명을 들은 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외부감사인인 회계법인의 의견진술을 차례로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애초에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두 참여해 논박하는 대심제 형태로 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감리위는 다음 회의부터 대심제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의 시작 시간에 맞춰 도착한 김 사장이 2시간 넘게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대심제가 적용되지 않아 정당한 발언권을 보장받지 못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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