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북한 해외식당 탈북 여종업원, 자유 의사로 와서 국민으로 생활”

입력 2018.05.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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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북한 해외식당 여종업원 탈북 사건과 관련해 "현재 여종업원들은 자유 의사로 한국에서 와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정부 국가정보원이 총선을 앞두고 이들을 '기획 탈북' 시켰다는 일부의 의혹제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조 장관은 오늘(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관련 기관이 현재 이 상황에 대해 파악하고 있지만, 기존 입장과 달라진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국정원이 정부와 여종업원 사이의 면담을 막았느냐는 질의에는 "지난해 취임 뒤 통일부가 몇 차례 면담을 시도했지만, 여종업원들이 정부와 직접 면담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못 했다"면서 "국정원이 막은 것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조 장관은 북한 여종업원 탈북 문제와 관련해 다른 탈북자들이 동요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정부는 탈북민 정책에서 어떤 변화도 없다"면서 "조금 더 신경을 써서 탈북민들이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정책을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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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명균 “북한 해외식당 탈북 여종업원, 자유 의사로 와서 국민으로 생활”
    • 입력 2018-05-17 19:43:26
    정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북한 해외식당 여종업원 탈북 사건과 관련해 "현재 여종업원들은 자유 의사로 한국에서 와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정부 국가정보원이 총선을 앞두고 이들을 '기획 탈북' 시켰다는 일부의 의혹제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조 장관은 오늘(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관련 기관이 현재 이 상황에 대해 파악하고 있지만, 기존 입장과 달라진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국정원이 정부와 여종업원 사이의 면담을 막았느냐는 질의에는 "지난해 취임 뒤 통일부가 몇 차례 면담을 시도했지만, 여종업원들이 정부와 직접 면담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못 했다"면서 "국정원이 막은 것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조 장관은 북한 여종업원 탈북 문제와 관련해 다른 탈북자들이 동요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정부는 탈북민 정책에서 어떤 변화도 없다"면서 "조금 더 신경을 써서 탈북민들이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정책을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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