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백악관, 北 ‘리비아식 모델’ 반발 진화

입력 2018.05.17 (20:29) 수정 2018.05.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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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북한 비핵화 원칙에 대해 선 비핵화 후 보상, 이른바 리비아식 모델은 미국의 방침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북한이 리비아식 비핵화를 주장하는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난한 데 따른 반응입니다.

[샌더스/美 백악관 대변인 : "'리비아식 모델'이 어떤 논의의 일부가 되는 것을 본 바 없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사용하는 모델인지 알지 못합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트럼프 모델'로 비핵화가 추진될 것이라며, 북한의 반발에 대해선 예상했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볼턴 보좌관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미 회담의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지만,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라는 회담 목적에서 후퇴하진 않겠다고 못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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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7 20:30:46
    • 수정2018-05-17 2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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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북한 비핵화 원칙에 대해 선 비핵화 후 보상, 이른바 리비아식 모델은 미국의 방침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북한이 리비아식 비핵화를 주장하는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난한 데 따른 반응입니다.

[샌더스/美 백악관 대변인 : "'리비아식 모델'이 어떤 논의의 일부가 되는 것을 본 바 없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사용하는 모델인지 알지 못합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트럼프 모델'로 비핵화가 추진될 것이라며, 북한의 반발에 대해선 예상했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볼턴 보좌관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미 회담의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지만,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라는 회담 목적에서 후퇴하진 않겠다고 못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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