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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순면, 부직포’…말로만 성분표시 ‘불안 확산’
입력 2018.05.17 (21:13) 수정 2018.05.18 (10:0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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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순면, 부직포’…말로만 성분표시 ‘불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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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계속되자 식약처는 올 10월부터 생리대 전체 성분을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그럼 어떤 내용이 표시되는 건지, 그걸 보면 소비자가 유해성을 판단할 수 있을지 궁금한 점이 많은데요.

조혜진 기자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시작된 생리대 유해성 논란.

이후 식약처는 안심해도 된다는 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험의 정확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홍규/서울시 중랑구 : "저도 걱정이지만 이 친구도 그렇고 자녀들, 어린 친구들, 지금 중학생들 보이면 걱정스럽더라고요. 많이."]

때문에 식약처가 10월 도입하는 생리대 전성분 표시에 기대를 거는 소비자도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업체들이 제도 시행에 앞서 표기하고 있는 생리대 성분을 살펴보니 부직포, 펄프, 흡수지.

이 정보로 과연 유해성을 판단할 수 있을까?

[차경민/서울 영등포구 : "아는 단어긴 한데 그래도 몸에 닿는 건데 정확하게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졌는지는 모르겠어요."]

더 구체적인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도 제품의 원재료인 석유화학제품만 표기돼 있습니다.

식약처가 현재 예고해 놓은 개정 고시를 적용하더라도 소비자가 이보다 더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진 미지숩니다.

[이안소영/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 "생식독성이라든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라든가, 발암성 논란이 있는 물질은 오히려 조성성분의 정확한 성분물질을 밝혀야 하는 건데 현재 개정 고시안은 그 부분을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또다시 불거진 생리대 유해성 논란.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 생리대 ‘순면, 부직포’…말로만 성분표시 ‘불안 확산’
    • 입력 2018.05.17 (21:13)
    • 수정 2018.05.18 (10:05)
    뉴스 9
생리대 ‘순면, 부직포’…말로만 성분표시 ‘불안 확산’
[앵커]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계속되자 식약처는 올 10월부터 생리대 전체 성분을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그럼 어떤 내용이 표시되는 건지, 그걸 보면 소비자가 유해성을 판단할 수 있을지 궁금한 점이 많은데요.

조혜진 기자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시작된 생리대 유해성 논란.

이후 식약처는 안심해도 된다는 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험의 정확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홍규/서울시 중랑구 : "저도 걱정이지만 이 친구도 그렇고 자녀들, 어린 친구들, 지금 중학생들 보이면 걱정스럽더라고요. 많이."]

때문에 식약처가 10월 도입하는 생리대 전성분 표시에 기대를 거는 소비자도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업체들이 제도 시행에 앞서 표기하고 있는 생리대 성분을 살펴보니 부직포, 펄프, 흡수지.

이 정보로 과연 유해성을 판단할 수 있을까?

[차경민/서울 영등포구 : "아는 단어긴 한데 그래도 몸에 닿는 건데 정확하게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졌는지는 모르겠어요."]

더 구체적인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도 제품의 원재료인 석유화학제품만 표기돼 있습니다.

식약처가 현재 예고해 놓은 개정 고시를 적용하더라도 소비자가 이보다 더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진 미지숩니다.

[이안소영/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 "생식독성이라든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라든가, 발암성 논란이 있는 물질은 오히려 조성성분의 정확한 성분물질을 밝혀야 하는 건데 현재 개정 고시안은 그 부분을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또다시 불거진 생리대 유해성 논란.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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