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퇴장 오심 판명…2경기 출장정지 징계 취소

입력 2018.05.17 (21:17) 수정 2018.05.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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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던 대구 FC의 외국인 공격수 세징야에 대한 판정이 오심으로 결론 나면서 출장정지 징계가 취소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오늘 상벌위원회를 열어 지난 13일 수원-대구전 세징야의 퇴장 판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세징야에게 내려졌던 2경기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세징야는 전반 종료 직전 수원의 바그닝요에게 팔꿈치를 사용했다며 주심에게 퇴장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경기 주심을 맡았던 채상협 심판은 대구 선수들의 항의를 받고 비디오판독(VAR)을 했지만 판정 내용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경기분석회의에서는 세징야의 행동이 퇴장을 줄 정도의 심각한 반칙이 아니라며 오심을 확인했고, 상벌위도 이를 인정했습니다.

세징야의 퇴장에 반발해 심판에게 욕설을 한 대구의 한희훈에게는 2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300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한희훈은 전반 29분 수원 임상협의 팔을 잡아 넘어뜨린 것도 사후 동영상 분석에서 퇴장성 반칙으로 인정돼 총 4경기에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수원 이종성도 후반 38분 상대 선수의 안면을 팔꿈치로 때린 것이 퇴장성 반칙으로 인정되면서 2경기 출장정지를 받았습니다.

오심을 한 채상협 심판은 심판위원회 결정으로 경기 배정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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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7 21:17:14
    • 수정2018-05-17 21: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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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던 대구 FC의 외국인 공격수 세징야에 대한 판정이 오심으로 결론 나면서 출장정지 징계가 취소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오늘 상벌위원회를 열어 지난 13일 수원-대구전 세징야의 퇴장 판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세징야에게 내려졌던 2경기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세징야는 전반 종료 직전 수원의 바그닝요에게 팔꿈치를 사용했다며 주심에게 퇴장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경기 주심을 맡았던 채상협 심판은 대구 선수들의 항의를 받고 비디오판독(VAR)을 했지만 판정 내용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경기분석회의에서는 세징야의 행동이 퇴장을 줄 정도의 심각한 반칙이 아니라며 오심을 확인했고, 상벌위도 이를 인정했습니다.

세징야의 퇴장에 반발해 심판에게 욕설을 한 대구의 한희훈에게는 2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300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한희훈은 전반 29분 수원 임상협의 팔을 잡아 넘어뜨린 것도 사후 동영상 분석에서 퇴장성 반칙으로 인정돼 총 4경기에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수원 이종성도 후반 38분 상대 선수의 안면을 팔꿈치로 때린 것이 퇴장성 반칙으로 인정되면서 2경기 출장정지를 받았습니다.

오심을 한 채상협 심판은 심판위원회 결정으로 경기 배정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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