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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남자’ 이창동 ‘버닝’ 호평…최고 평점
입력 2018.05.17 (21:43) 수정 2018.05.17 (22:1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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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남자’ 이창동 ‘버닝’ 호평…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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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이 올해 칸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는데 반응이 뜨겁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경쟁부문 진출작 중에 최고 평점을 받으면서 대상인 황금 종려상 유력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프랑스 칸에서 박진현 특파원이 소식 전합니다.

[리포트]

8년 만에 칸 영화제 레드 카펫을 다시 밟는 이창동 감독.

["감독님 손 좀 흔들어 주세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버닝'은 세 젊은이의 미스테리한 관계를 풀어내면서 청년 실업과 양극화 등의 사회적 문제까지 시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창동/영화감독 : "소설속에 있는 미스테리한 점이 영화적으로 계속 요즘 우리 세상의 이야기 젊은이의 이야기로 확장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식 상영 이후 해외 언론들의 찬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아이온 시네마는 평점 3.9점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경쟁작 가운데 최고 평점을 매겼습니다.

[지오나 A. 나자로/베니스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 대표 :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 대표 "영화속에서 엄청난 자유로운 느낌이 있어요. 이 자유는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속에 들어가 그리고 영화와 동화되죠. 이창동 감독의 스타일이죠."]

대상인 황금 종려상도 노려볼만하다는 평가까지 나옵니다.

전작인 '밀양'과 '시'가 이미 칸 영화제 수상작이 됐고 세번째 작품인 '버닝'도 수상에 성공하게 되면 이창동 감독은 자신에게 붙은 칸의 남자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는 것입니다.

러시아의 록스타 빅토르 최의 삶을 그린 '레토'의 주연, 신인 배우 유태오가 주연남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남·북한의 대화 분위기 속에 지난 90년대 흑금성 사건을 소재로 한 첩보영화 '공작'도 갈채를 받는 등 올해 칸 영화제에서도 한국 영화는 적지 않은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칸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 ‘칸의 남자’ 이창동 ‘버닝’ 호평…최고 평점
    • 입력 2018.05.17 (21:43)
    • 수정 2018.05.17 (22:11)
    뉴스 9
‘칸의 남자’ 이창동 ‘버닝’ 호평…최고 평점
[앵커]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이 올해 칸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는데 반응이 뜨겁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경쟁부문 진출작 중에 최고 평점을 받으면서 대상인 황금 종려상 유력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프랑스 칸에서 박진현 특파원이 소식 전합니다.

[리포트]

8년 만에 칸 영화제 레드 카펫을 다시 밟는 이창동 감독.

["감독님 손 좀 흔들어 주세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버닝'은 세 젊은이의 미스테리한 관계를 풀어내면서 청년 실업과 양극화 등의 사회적 문제까지 시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창동/영화감독 : "소설속에 있는 미스테리한 점이 영화적으로 계속 요즘 우리 세상의 이야기 젊은이의 이야기로 확장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식 상영 이후 해외 언론들의 찬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아이온 시네마는 평점 3.9점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경쟁작 가운데 최고 평점을 매겼습니다.

[지오나 A. 나자로/베니스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 대표 :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 대표 "영화속에서 엄청난 자유로운 느낌이 있어요. 이 자유는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속에 들어가 그리고 영화와 동화되죠. 이창동 감독의 스타일이죠."]

대상인 황금 종려상도 노려볼만하다는 평가까지 나옵니다.

전작인 '밀양'과 '시'가 이미 칸 영화제 수상작이 됐고 세번째 작품인 '버닝'도 수상에 성공하게 되면 이창동 감독은 자신에게 붙은 칸의 남자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는 것입니다.

러시아의 록스타 빅토르 최의 삶을 그린 '레토'의 주연, 신인 배우 유태오가 주연남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남·북한의 대화 분위기 속에 지난 90년대 흑금성 사건을 소재로 한 첩보영화 '공작'도 갈채를 받는 등 올해 칸 영화제에서도 한국 영화는 적지 않은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칸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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