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검·추경 동시 처리 위한 본회의 개최…연기 관측도

입력 2018.05.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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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정예산안과 이른바 '드루킹 특검' 법안 동시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오늘(18일) 밤 9시에 열립니다.

국회는 본회의 전까지 추경안 의결을 위해 정부가 편성한 3조 9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에 대한 심사를 오늘도 이어갑니다.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에서 예산 항목별 증액과 감액 규모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또 드루킹 특검에 대한 협상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어제 회동을 가졌지만, 드루킹 특검의 규모와 수사 기간 등에서 접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현재 한국당 등 야당은 2016년 '최순실 특검'에 준해 특검팀을 꾸려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2012년 '내곡동 특검' 수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특검 규모와 기간을 두고 여야의 입장 차가 큰 데다 졸속 심사 우려 등을 이유로 민주평화당이 추경안 심사에 소극적으로 임하면서 추경과 특검 동시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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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루킹 특검·추경 동시 처리 위한 본회의 개최…연기 관측도
    • 입력 2018-05-18 01:00:10
    정치
추가경정예산안과 이른바 '드루킹 특검' 법안 동시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오늘(18일) 밤 9시에 열립니다.

국회는 본회의 전까지 추경안 의결을 위해 정부가 편성한 3조 9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에 대한 심사를 오늘도 이어갑니다.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에서 예산 항목별 증액과 감액 규모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또 드루킹 특검에 대한 협상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어제 회동을 가졌지만, 드루킹 특검의 규모와 수사 기간 등에서 접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현재 한국당 등 야당은 2016년 '최순실 특검'에 준해 특검팀을 꾸려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2012년 '내곡동 특검' 수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특검 규모와 기간을 두고 여야의 입장 차가 큰 데다 졸속 심사 우려 등을 이유로 민주평화당이 추경안 심사에 소극적으로 임하면서 추경과 특검 동시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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