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러 외무차관 “북미정상회담 갈등 미국의 타협 의지 부재 때문”
입력 2018.05.18 (04:41) 수정 2018.05.18 (05:09) 인터넷 뉴스
러 외무차관 “북미정상회담 갈등 미국의 타협 의지 부재 때문”
러시아는 북미 정상회담이 아무런 방해 없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러시아 외무부 고위인사가 1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자국 기자들로부터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 훈련을 구실로 남북 고위급회담을 연기하고 북미 정상회담 재고 가능성을 경고한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랴브코프는 "우리는 이 과정(북미 회담)의 성공을 바라며 어떤 것도 그것을 방해하지 않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 정상회담을 둘러싼 양국 갈등의 원인을 미국에 돌렸습니다.

이어 "만일 모든 것을 곧바로 여기(북미 정상회담)에서 얻고자 하는 미국의 열망 때문에 어려움이 발생한다면, 자신의 정치적 의지를 관철하려는 여전한 (미국의) 집요함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이 같은 미국 노선의 표현을 이란 핵합의 일방적 탈퇴,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 결정 등과 같은 현 국제상황의 여러 측면에서 본다"면서 "여기서도 그들은 모든 문제를 철저히 자신들의 조건에 따라 해결하려는 사실상 본능적이고 반사적인 의지를 거부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러 외무차관 “북미정상회담 갈등 미국의 타협 의지 부재 때문”
    • 입력 2018.05.18 (04:41)
    • 수정 2018.05.18 (05:09)
    인터넷 뉴스
러 외무차관 “북미정상회담 갈등 미국의 타협 의지 부재 때문”
러시아는 북미 정상회담이 아무런 방해 없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러시아 외무부 고위인사가 1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자국 기자들로부터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 훈련을 구실로 남북 고위급회담을 연기하고 북미 정상회담 재고 가능성을 경고한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랴브코프는 "우리는 이 과정(북미 회담)의 성공을 바라며 어떤 것도 그것을 방해하지 않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 정상회담을 둘러싼 양국 갈등의 원인을 미국에 돌렸습니다.

이어 "만일 모든 것을 곧바로 여기(북미 정상회담)에서 얻고자 하는 미국의 열망 때문에 어려움이 발생한다면, 자신의 정치적 의지를 관철하려는 여전한 (미국의) 집요함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이 같은 미국 노선의 표현을 이란 핵합의 일방적 탈퇴,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 결정 등과 같은 현 국제상황의 여러 측면에서 본다"면서 "여기서도 그들은 모든 문제를 철저히 자신들의 조건에 따라 해결하려는 사실상 본능적이고 반사적인 의지를 거부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