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식당의 불청객, 물총으로 쫓아요”

입력 2018.05.18 (06:52) 수정 2018.05.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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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제멋대로 가게 안으로 침입하는 것도 모자라 손님들의 식사를 방해하는 불청객들에게 맞서 호주의 한 레스토랑이 생각해 낸 이색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서호주의 중심 도시 퍼스의 한 레스토랑입니다.

특이하게도 야외 테라스 테이블마다 물놀이장에서나 볼법한 장난감 물총이 하나씩 놓여있고, 손님들 역시 식사 도중 식당 밖을 향해 물총을 들기도 합니다.

이런 진풍경이 펼쳐진 이유!

“거참, 그러지 말고 같이 좀 나눠 먹읍시다.”

바로 호시탐탐 손님들의 음식을 노리는 이곳 갈매기들 때문인데요.

지난 1년여 동안 제집 안방처럼 가게 안까지 침입하는 녀석들 때문에 곤욕을 치른 레스토랑 측이 이 같은 대책을 내놓은 겁니다.

예전처럼 매번 갈매기 떼를 쫓아내느라 직원들이 멀리 나갈 필요도 없고, 돌을 던지거나 새총처럼 갈매기들을 다치게 할 염려도 적어서 손님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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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식당의 불청객, 물총으로 쫓아요”
    • 입력 2018-05-18 06:58:12
    • 수정2018-05-18 07:07:03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제멋대로 가게 안으로 침입하는 것도 모자라 손님들의 식사를 방해하는 불청객들에게 맞서 호주의 한 레스토랑이 생각해 낸 이색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서호주의 중심 도시 퍼스의 한 레스토랑입니다.

특이하게도 야외 테라스 테이블마다 물놀이장에서나 볼법한 장난감 물총이 하나씩 놓여있고, 손님들 역시 식사 도중 식당 밖을 향해 물총을 들기도 합니다.

이런 진풍경이 펼쳐진 이유!

“거참, 그러지 말고 같이 좀 나눠 먹읍시다.”

바로 호시탐탐 손님들의 음식을 노리는 이곳 갈매기들 때문인데요.

지난 1년여 동안 제집 안방처럼 가게 안까지 침입하는 녀석들 때문에 곤욕을 치른 레스토랑 측이 이 같은 대책을 내놓은 겁니다.

예전처럼 매번 갈매기 떼를 쫓아내느라 직원들이 멀리 나갈 필요도 없고, 돌을 던지거나 새총처럼 갈매기들을 다치게 할 염려도 적어서 손님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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