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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개최…“군이 전원회의 결정 담보”
입력 2018.05.18 (08:18) 수정 2018.05.18 (08:38) 인터넷 뉴스
北,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개최…“군이 전원회의 결정 담보”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2016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18일), 김정은 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1차 확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달 20일에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군사력으로 보위하고 담보할 것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군이 사회주의 경제건설 현장에서 전위대와 주력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지난달 핵무력 경제건설 병진노선 대신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집중한다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발표한 데 따라 군의 역할도 경제건설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노동신문은 또 이번 회의에서 혁명 발전의 요구와 현시기 인민군대의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데 기초해, 국가방위사업 전반에서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일련의 조직적 대책들이 토의·결정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남북이 판문점 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한 만큼, 북한이 이번 군사위 확대회의를 통해 핵무기 폐기를 염두에 둔 새로운 국방정책을 채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군 고위간부에 대한 인사도 단행됐습니다.

노동신문은 확대회의에서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일부 위원들을 해임 및 임명, 무력기관 책임일꾼들을 해임 및 전보하고 새로운 간부들을 임명하기 위한 조직문제가 취급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군 총정치국장에서 물러난 황병서가 당연직인 당 중앙군사위원에서도 물러나고 그 자리에 후임인 김정각 총정치국장이 임명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또 '무력기관 책임일꾼'을 해임하거나 전보시켰다는 발표로 미뤄, 리명수 군 총참모장이나 박영식 인민무력상의 거취 문제가 결정됐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 중앙군사위는 당 대회와 당 대회 사이에 군사 분야 모든 사업을 지도하는 기관으로 기본적인 군사정책이나 전략 수립을 담당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北,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개최…“군이 전원회의 결정 담보”
    • 입력 2018.05.18 (08:18)
    • 수정 2018.05.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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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개최…“군이 전원회의 결정 담보”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2016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18일), 김정은 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1차 확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달 20일에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군사력으로 보위하고 담보할 것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군이 사회주의 경제건설 현장에서 전위대와 주력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지난달 핵무력 경제건설 병진노선 대신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집중한다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발표한 데 따라 군의 역할도 경제건설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노동신문은 또 이번 회의에서 혁명 발전의 요구와 현시기 인민군대의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데 기초해, 국가방위사업 전반에서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일련의 조직적 대책들이 토의·결정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남북이 판문점 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한 만큼, 북한이 이번 군사위 확대회의를 통해 핵무기 폐기를 염두에 둔 새로운 국방정책을 채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군 고위간부에 대한 인사도 단행됐습니다.

노동신문은 확대회의에서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일부 위원들을 해임 및 임명, 무력기관 책임일꾼들을 해임 및 전보하고 새로운 간부들을 임명하기 위한 조직문제가 취급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군 총정치국장에서 물러난 황병서가 당연직인 당 중앙군사위원에서도 물러나고 그 자리에 후임인 김정각 총정치국장이 임명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또 '무력기관 책임일꾼'을 해임하거나 전보시켰다는 발표로 미뤄, 리명수 군 총참모장이나 박영식 인민무력상의 거취 문제가 결정됐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 중앙군사위는 당 대회와 당 대회 사이에 군사 분야 모든 사업을 지도하는 기관으로 기본적인 군사정책이나 전략 수립을 담당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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