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과 마주앉기 쉽지 않을것’ 북 리선권 발언에 靑 “지켜보겠다”

입력 2018.05.18 (09:06) 수정 2018.05.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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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한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남조선의 현 정권과 다시 마주앉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18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 리 위원장의 발언은 고위급 회담 연기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거론한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남북 정상간 핫라인 통화 가능성에 대해선 여전히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북미 양측의 중재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지만, 그것과 남북 정상 간 통화는 직접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정부의 중재자 역할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미 양측의 뜻을 파악하고 서로에게 전달한다는 것이라며, 다음주에 한미정상회담이 있으니 한미 정상이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눌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른바 '기획 탈북' 의혹이 제기된 북한 해외식당 여종업원들에 대해선, 기획 탈북이 아니라 자유의사로 한국에 와서 생활하고 있다고 답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입장이 청와대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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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8 09:06:48
    • 수정2018-05-18 09:21:35
    정치
엄중한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남조선의 현 정권과 다시 마주앉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18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 리 위원장의 발언은 고위급 회담 연기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거론한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남북 정상간 핫라인 통화 가능성에 대해선 여전히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북미 양측의 중재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지만, 그것과 남북 정상 간 통화는 직접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정부의 중재자 역할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미 양측의 뜻을 파악하고 서로에게 전달한다는 것이라며, 다음주에 한미정상회담이 있으니 한미 정상이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눌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른바 '기획 탈북' 의혹이 제기된 북한 해외식당 여종업원들에 대해선, 기획 탈북이 아니라 자유의사로 한국에 와서 생활하고 있다고 답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입장이 청와대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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