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면 하천 범람 주택 60여 가구 침수…주민 130여 명 대피

입력 2018.05.18 (10:39) 수정 2018.05.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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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로 강원도 평창에서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택 수십 채가 침수돼 주민 1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오늘(18일) 새벽 0시 20분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의 하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주택 67가구가 침수됐습니다.

주택이 침수되면서 주민 130여 명은 인근에 있는 대관령면사무소로 대피했습니다.

평창군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하천에 설치한 환승주차장 시설물이 물길을 가로막아 하천이 범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천이 범람하자마자 토사 등을 걷어내 하천 수위를 낮추는 작업을 진행했고, 대관령면사무소에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전 3시 10분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알파인 스키장 인근에서는 산사태 우려로 2가구 주민 6명이 대피하는 등 강원도 내 곳곳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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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8 10:39:17
    • 수정2018-05-18 10:42:41
    사회
집중 호우로 강원도 평창에서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택 수십 채가 침수돼 주민 1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오늘(18일) 새벽 0시 20분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의 하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주택 67가구가 침수됐습니다.

주택이 침수되면서 주민 130여 명은 인근에 있는 대관령면사무소로 대피했습니다.

평창군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하천에 설치한 환승주차장 시설물이 물길을 가로막아 하천이 범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천이 범람하자마자 토사 등을 걷어내 하천 수위를 낮추는 작업을 진행했고, 대관령면사무소에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전 3시 10분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알파인 스키장 인근에서는 산사태 우려로 2가구 주민 6명이 대피하는 등 강원도 내 곳곳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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