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하와이 화산 또 분출…9,000m 가스 기둥 외

입력 2018.05.18 (10:48) 수정 2018.05.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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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하와이 화산 또 분출…9,000m 가스 기둥

현지 시각 17일 새벽,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이 또다시 폭발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화산재가 상공 9천 미터까지 치솟으며 거대한 가스 기둥을 만들어냈습니다.

화산재가 반경 수km에 비처럼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인근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대부분 대피한 상태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브라질, 올해만 경찰 50명째 피살

브라질에서 올해 들어 피살된 경찰관이 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 시각 그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30대 경찰관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지는 등 경찰이 살해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피살된 경찰관 50명 가운데 32명은 비번 상태에서 변을 당했고 5명은 퇴직 경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에도 리우시 일대에서 경찰관 134명이 피살됐는데요.

전문가들은 보복 살해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美 텍사스 주택가에 악어 나타나 소동

미국 텍사스주 주택가에서 악어가 발견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밤중, 약 2미터 길이의 거대한 악어가 주택가 차고에 있던 차량 밑에 숨어있었는데요.

신고를 받은 보안당국 전문가들이 출동해 악어를 조심스럽게 포획했습니다.

악어는 안전하게 옮겨져 다시 강으로 돌아갔는데요.

전문가들은 매년 이맘때쯤이면 밤에 악어들이 먹이를 찾아 강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美 동료에 ‘설사약 브라우니’ 먹이려다 실직

미국 미시간주에서 한 여성이 직장 동료에게 설사약이 든 브라우니를 먹이려다가 해고됐습니다.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일하는 47세 여성이, 평소 자신과 갈등을 빚어왔던 동료의 송별회 날 설사약이 든 브라우니를 만들어 선물한 건데요.

이를 알게 된 다른 직원이 신고하면서 여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다행히 아무도 브라우니를 먹지 않은 상태였는데요.

여성은 처음에는 사실을 부인했지만 브라우니 성분 조사를 하려고 하자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네팔 셰르파, 에베레스트 22번째 등정

네팔의 한 셰르파가 세계 최초로 22번째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48세 셰르파 카미 리타 씨가 현지 시각 그제 오전 에베레스트 정상에 22번째 올랐다고 네팔 관광부가 발표했는데요.

리타 씨는 24살 때 셰르파인 아버지를 따라 처음 에베레스트 산에 오른 뒤 거의 매년 등정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는 앞으로도 에베레스트에 계속 올라 25번 등정을 채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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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하와이 화산 또 분출…9,000m 가스 기둥 외
    • 입력 2018-05-18 10:50:57
    • 수정2018-05-18 11:04:06
    지구촌뉴스
[앵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하와이 화산 또 분출…9,000m 가스 기둥

현지 시각 17일 새벽,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이 또다시 폭발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화산재가 상공 9천 미터까지 치솟으며 거대한 가스 기둥을 만들어냈습니다.

화산재가 반경 수km에 비처럼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인근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대부분 대피한 상태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브라질, 올해만 경찰 50명째 피살

브라질에서 올해 들어 피살된 경찰관이 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 시각 그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30대 경찰관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지는 등 경찰이 살해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피살된 경찰관 50명 가운데 32명은 비번 상태에서 변을 당했고 5명은 퇴직 경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에도 리우시 일대에서 경찰관 134명이 피살됐는데요.

전문가들은 보복 살해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美 텍사스 주택가에 악어 나타나 소동

미국 텍사스주 주택가에서 악어가 발견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밤중, 약 2미터 길이의 거대한 악어가 주택가 차고에 있던 차량 밑에 숨어있었는데요.

신고를 받은 보안당국 전문가들이 출동해 악어를 조심스럽게 포획했습니다.

악어는 안전하게 옮겨져 다시 강으로 돌아갔는데요.

전문가들은 매년 이맘때쯤이면 밤에 악어들이 먹이를 찾아 강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美 동료에 ‘설사약 브라우니’ 먹이려다 실직

미국 미시간주에서 한 여성이 직장 동료에게 설사약이 든 브라우니를 먹이려다가 해고됐습니다.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일하는 47세 여성이, 평소 자신과 갈등을 빚어왔던 동료의 송별회 날 설사약이 든 브라우니를 만들어 선물한 건데요.

이를 알게 된 다른 직원이 신고하면서 여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다행히 아무도 브라우니를 먹지 않은 상태였는데요.

여성은 처음에는 사실을 부인했지만 브라우니 성분 조사를 하려고 하자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네팔 셰르파, 에베레스트 22번째 등정

네팔의 한 셰르파가 세계 최초로 22번째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48세 셰르파 카미 리타 씨가 현지 시각 그제 오전 에베레스트 정상에 22번째 올랐다고 네팔 관광부가 발표했는데요.

리타 씨는 24살 때 셰르파인 아버지를 따라 처음 에베레스트 산에 오른 뒤 거의 매년 등정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는 앞으로도 에베레스트에 계속 올라 25번 등정을 채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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