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영상] 세계 최초 ‘염소 캐디’ 등장…팁은 ‘땅콩’

입력 2018.05.18 (10:52) 수정 2018.05.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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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사람 대신 염소가 '캐디'로 활약하는 이색 골프장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 남동부, 실비스밸리 목장 계곡을 따라 조성된 '맥베이' 골프 코스에서 오는 7월부터 체험 가능한데요.

목장에 있는 150마리의 '염소 캐디' 후보들 가운데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염소들이 캐디로 선발됩니다.

골프장 코스가 경사가 급한 언덕과 계곡에 있어 카트를 끌기 어려워 염소 캐디가 등장했다는데요.

라운드에 나서려면 염소 등에 장착하는 전용 가방에 골프클럽을 옮겨 실어야 하는데, 가방에는 염소 캐디에게 팁으로 줄 땅콩 주머니도 있습니다.

가끔씩 염소가 풀을 뜯고 있거나 딴 짓을 하면 땅콩을 주거나 달래서 홀을 이동해야 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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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8 10:56:17
    • 수정2018-05-18 11:05:05
    지구촌뉴스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사람 대신 염소가 '캐디'로 활약하는 이색 골프장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 남동부, 실비스밸리 목장 계곡을 따라 조성된 '맥베이' 골프 코스에서 오는 7월부터 체험 가능한데요.

목장에 있는 150마리의 '염소 캐디' 후보들 가운데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염소들이 캐디로 선발됩니다.

골프장 코스가 경사가 급한 언덕과 계곡에 있어 카트를 끌기 어려워 염소 캐디가 등장했다는데요.

라운드에 나서려면 염소 등에 장착하는 전용 가방에 골프클럽을 옮겨 실어야 하는데, 가방에는 염소 캐디에게 팁으로 줄 땅콩 주머니도 있습니다.

가끔씩 염소가 풀을 뜯고 있거나 딴 짓을 하면 땅콩을 주거나 달래서 홀을 이동해야 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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