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北 돌변 이유로 ‘시진핑 배후론’ 제기

입력 2018.05.18 (11:04) 수정 2018.05.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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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태도를 돌변한 것을 두고 '시진핑 배후론'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북한의 태도변화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에게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들(북한)이 중국과 만났을 때 상황이 조금 바뀌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도 알다시피 김정은은 중국(측)과 두번째 회담을 했다. 그것은 약간 '깜짝 회담'이었다"며 2차 방중을 거론했습니다.

이어 "그들이 시 주석과 두 번째 회담을 한 뒤로 큰 차이가 있었다"며 "그렇긴 하지만 무슨 일이든 일어나면 일어나는 것이다. 어느 쪽이든 우리는 아주 좋은 상태일 것이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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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 北 돌변 이유로 ‘시진핑 배후론’ 제기
    • 입력 2018-05-18 11:04:30
    • 수정2018-05-18 11:15:1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태도를 돌변한 것을 두고 '시진핑 배후론'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북한의 태도변화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에게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들(북한)이 중국과 만났을 때 상황이 조금 바뀌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도 알다시피 김정은은 중국(측)과 두번째 회담을 했다. 그것은 약간 '깜짝 회담'이었다"며 2차 방중을 거론했습니다.

이어 "그들이 시 주석과 두 번째 회담을 한 뒤로 큰 차이가 있었다"며 "그렇긴 하지만 무슨 일이든 일어나면 일어나는 것이다. 어느 쪽이든 우리는 아주 좋은 상태일 것이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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