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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나도 당했다”…‘미투’ 파문 확산
경찰, ‘노출사진 유포 피해’ 유튜버 고소인 조사 중
입력 2018.05.18 (11:20) 수정 2018.05.18 (17:08) 인터넷 뉴스
경찰, ‘노출사진 유포 피해’ 유튜버 고소인 조사 중
유명 유튜버가 3년 전 의상 모델 촬영을 하면서 성추행과 협박을 당하고 노출 사진이 유포됐다는 고소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유튜버 양 모 씨와 동료 이 모 씨 등 고소인 2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늦은 오후부터 국선변호인이 입회한 가운데 고소인을 상대로 촬영 당시 성추행과 협박을 당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조사는 마포경찰서에서 할 예정이었지만, 양 씨 등이 언론 노출을 꺼려 다른 곳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적용할 범죄 혐의를 결정할 방침이며, 이르면 내일 피고소인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양 씨 등의 사진이 올라왔던 인터넷 사이트 6개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에 폐쇄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양 씨는 어제(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동영상을 올려 예전에 겪었다는 성추행과 협박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 2015년 의상 모델 아르바이트를 할 때, 스튜디오 실장의 강요로 원하지 않는 옷을 입고 촬영을 해야 했다"며 "또 촬영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남성들이 돌아가면서 포즈를 잡아주겠다며 다가와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양 씨는 당시 촬영한 사진이 지난 8일 음란물 사이트에 유포되면서 큰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엔 배우 지망생이라는 동료 이 씨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사한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피고소인 정 모 씨는 어제(17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촬영은 양 씨와 합의 하에 진행됐고 현장에서 성추행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진이 유포된 것도 자신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경찰, ‘노출사진 유포 피해’ 유튜버 고소인 조사 중
    • 입력 2018.05.18 (11:20)
    • 수정 2018.05.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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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노출사진 유포 피해’ 유튜버 고소인 조사 중
유명 유튜버가 3년 전 의상 모델 촬영을 하면서 성추행과 협박을 당하고 노출 사진이 유포됐다는 고소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유튜버 양 모 씨와 동료 이 모 씨 등 고소인 2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늦은 오후부터 국선변호인이 입회한 가운데 고소인을 상대로 촬영 당시 성추행과 협박을 당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조사는 마포경찰서에서 할 예정이었지만, 양 씨 등이 언론 노출을 꺼려 다른 곳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적용할 범죄 혐의를 결정할 방침이며, 이르면 내일 피고소인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양 씨 등의 사진이 올라왔던 인터넷 사이트 6개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에 폐쇄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양 씨는 어제(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동영상을 올려 예전에 겪었다는 성추행과 협박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 2015년 의상 모델 아르바이트를 할 때, 스튜디오 실장의 강요로 원하지 않는 옷을 입고 촬영을 해야 했다"며 "또 촬영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남성들이 돌아가면서 포즈를 잡아주겠다며 다가와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양 씨는 당시 촬영한 사진이 지난 8일 음란물 사이트에 유포되면서 큰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엔 배우 지망생이라는 동료 이 씨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사한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피고소인 정 모 씨는 어제(17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촬영은 양 씨와 합의 하에 진행됐고 현장에서 성추행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진이 유포된 것도 자신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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