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누되는 것 고통”…박근혜 재판 증언거부
입력 2018.05.18 (11:29)
수정 2018.05.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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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박 전 대통령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오늘(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2부의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습니다.
하지만 이 전 비서관은 신문이 시작되자마자 "제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라 답변을 드릴 수 없다"며 "증언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대통령을 심판하는 이런 공개적인 자리에서 모셨던 사람이 대통령께 누가 되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후 이 전 비서관이 마음을 바꿔 증언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전 비서관의 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는 증거 채택을 보류했습니다.
앞서 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 역시 자신들도 재판을 받고 있다며 구체적인 증언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오늘(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2부의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습니다.
하지만 이 전 비서관은 신문이 시작되자마자 "제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라 답변을 드릴 수 없다"며 "증언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대통령을 심판하는 이런 공개적인 자리에서 모셨던 사람이 대통령께 누가 되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후 이 전 비서관이 마음을 바꿔 증언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전 비서관의 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는 증거 채택을 보류했습니다.
앞서 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 역시 자신들도 재판을 받고 있다며 구체적인 증언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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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만 “누되는 것 고통”…박근혜 재판 증언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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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18 11:29:46
- 수정2018-05-18 11:36:01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박 전 대통령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오늘(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2부의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습니다.
하지만 이 전 비서관은 신문이 시작되자마자 "제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라 답변을 드릴 수 없다"며 "증언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대통령을 심판하는 이런 공개적인 자리에서 모셨던 사람이 대통령께 누가 되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후 이 전 비서관이 마음을 바꿔 증언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전 비서관의 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는 증거 채택을 보류했습니다.
앞서 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 역시 자신들도 재판을 받고 있다며 구체적인 증언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오늘(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2부의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습니다.
하지만 이 전 비서관은 신문이 시작되자마자 "제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라 답변을 드릴 수 없다"며 "증언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대통령을 심판하는 이런 공개적인 자리에서 모셨던 사람이 대통령께 누가 되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후 이 전 비서관이 마음을 바꿔 증언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전 비서관의 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는 증거 채택을 보류했습니다.
앞서 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 역시 자신들도 재판을 받고 있다며 구체적인 증언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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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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