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 협상’…“美, 주한 미군 규모 변경 계획 없어”

입력 2018.05.18 (12:04) 수정 2018.05.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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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국과 미국의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 회의에서 미국이 주한 미군 규모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그러나 방위비 분담 액수와 항목 등에선 한미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전하고 미국이 한반도에서 굳건한 안보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분담금의 액수와 관련해선 협상이 사실상 진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는 미국에 대해 방위비 분담이 '현금' 지원에서'현물' 지원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는 현재의 흐름이 후퇴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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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방위비 협상’…“美, 주한 미군 규모 변경 계획 없어”
    • 입력 2018-05-18 12:05:29
    • 수정2018-05-18 1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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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국과 미국의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 회의에서 미국이 주한 미군 규모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그러나 방위비 분담 액수와 항목 등에선 한미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전하고 미국이 한반도에서 굳건한 안보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분담금의 액수와 관련해선 협상이 사실상 진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는 미국에 대해 방위비 분담이 '현금' 지원에서'현물' 지원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는 현재의 흐름이 후퇴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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